<앵커 멘트>
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에서 핵 검증 협의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혀, 일부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온 힐 차관보는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회동을 가진 뒤 이번 방북기간 북한과의 협의가 유익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2단계 비핵화를 끝내기 위해 검증 체계 문제에 관한 매우 구체적이고 긴 협의가 있었습니다."
힐 차관보는 사흘간의 방북기간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박의춘 외무상은 물론 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리찬복 상장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의 북한 군부인사 면담은 미 신고 핵시설 검증요구에 대한 북한 군부의 반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검증 대상을 영변 핵시설로 한정하는 방안 등 논의에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 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조 만간 6자회담 개최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숙(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앞으로 10월달에 6자회담 차원의 협의가 있어야겠고 하리라는 얘기를 했다."
김 숙 본부장은 검증원칙이 타결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한미외교장관 회담은 물론 정상간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며 북미간 협의내용에 중대한 사항이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하루 한.일 한미 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간 연쇄회동이 서울에서 이어지는 등 긴박한 행보가 계속됐습니다.
힐 차관보는 내일 중국에서 미.중, 미.러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에서 핵 검증 협의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혀, 일부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온 힐 차관보는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회동을 가진 뒤 이번 방북기간 북한과의 협의가 유익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2단계 비핵화를 끝내기 위해 검증 체계 문제에 관한 매우 구체적이고 긴 협의가 있었습니다."
힐 차관보는 사흘간의 방북기간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박의춘 외무상은 물론 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리찬복 상장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의 북한 군부인사 면담은 미 신고 핵시설 검증요구에 대한 북한 군부의 반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검증 대상을 영변 핵시설로 한정하는 방안 등 논의에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 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조 만간 6자회담 개최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숙(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앞으로 10월달에 6자회담 차원의 협의가 있어야겠고 하리라는 얘기를 했다."
김 숙 본부장은 검증원칙이 타결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한미외교장관 회담은 물론 정상간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며 북미간 협의내용에 중대한 사항이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하루 한.일 한미 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간 연쇄회동이 서울에서 이어지는 등 긴박한 행보가 계속됐습니다.
힐 차관보는 내일 중국에서 미.중, 미.러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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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 차관보, 방북 마치고 오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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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03 21:15:40

<앵커 멘트>
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에서 핵 검증 협의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혀, 일부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온 힐 차관보는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회동을 가진 뒤 이번 방북기간 북한과의 협의가 유익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2단계 비핵화를 끝내기 위해 검증 체계 문제에 관한 매우 구체적이고 긴 협의가 있었습니다."
힐 차관보는 사흘간의 방북기간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박의춘 외무상은 물론 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리찬복 상장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의 북한 군부인사 면담은 미 신고 핵시설 검증요구에 대한 북한 군부의 반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검증 대상을 영변 핵시설로 한정하는 방안 등 논의에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 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조 만간 6자회담 개최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숙(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앞으로 10월달에 6자회담 차원의 협의가 있어야겠고 하리라는 얘기를 했다."
김 숙 본부장은 검증원칙이 타결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한미외교장관 회담은 물론 정상간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며 북미간 협의내용에 중대한 사항이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하루 한.일 한미 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간 연쇄회동이 서울에서 이어지는 등 긴박한 행보가 계속됐습니다.
힐 차관보는 내일 중국에서 미.중, 미.러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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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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