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가 예전의 농업 강국의 명성을 찾기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 금융위기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농민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박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러시아 곳곳에서 재배된 농산품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밀 수확이 5천만톤이 넘어 15년 만에 최대의 대풍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농민들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러시아 농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올해 만기인 대출 상환 기간을 내년으로 미뤄야 하는데, 러시아에 몰아닥친 금융위기로 대출기간을 연기하기는 커녕 담보로 잡힌 땅을 빼앗기게 생겼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르 코즈로프(러시아 농무 장관)
전문가들은 특히 농산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선 새로운 투자를 해야하지만, 금융시장이 얼어붙어 당분간은 투자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시장의 경색은 내년엔 농산물 가격의 폭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나탈리야(자본회사 대표)
한때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릴만큼 많은 밀을 생산했던 러시아.
다시한번 옛명성을 찾고 싶어하지만 금융위기가 잦아들때까진 그저 꿈으로만 간직해야할 듯 싶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러시아가 예전의 농업 강국의 명성을 찾기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 금융위기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농민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박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러시아 곳곳에서 재배된 농산품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밀 수확이 5천만톤이 넘어 15년 만에 최대의 대풍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농민들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러시아 농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올해 만기인 대출 상환 기간을 내년으로 미뤄야 하는데, 러시아에 몰아닥친 금융위기로 대출기간을 연기하기는 커녕 담보로 잡힌 땅을 빼앗기게 생겼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르 코즈로프(러시아 농무 장관)
전문가들은 특히 농산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선 새로운 투자를 해야하지만, 금융시장이 얼어붙어 당분간은 투자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시장의 경색은 내년엔 농산물 가격의 폭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나탈리야(자본회사 대표)
한때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릴만큼 많은 밀을 생산했던 러시아.
다시한번 옛명성을 찾고 싶어하지만 금융위기가 잦아들때까진 그저 꿈으로만 간직해야할 듯 싶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융위기에 발목 잡힌 ‘러시아 농업’
-
- 입력 2008-10-30 19:37:24
<앵커 멘트>
러시아가 예전의 농업 강국의 명성을 찾기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 금융위기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농민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박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러시아 곳곳에서 재배된 농산품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밀 수확이 5천만톤이 넘어 15년 만에 최대의 대풍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농민들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러시아 농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올해 만기인 대출 상환 기간을 내년으로 미뤄야 하는데, 러시아에 몰아닥친 금융위기로 대출기간을 연기하기는 커녕 담보로 잡힌 땅을 빼앗기게 생겼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르 코즈로프(러시아 농무 장관)
전문가들은 특히 농산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선 새로운 투자를 해야하지만, 금융시장이 얼어붙어 당분간은 투자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시장의 경색은 내년엔 농산물 가격의 폭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나탈리야(자본회사 대표)
한때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릴만큼 많은 밀을 생산했던 러시아.
다시한번 옛명성을 찾고 싶어하지만 금융위기가 잦아들때까진 그저 꿈으로만 간직해야할 듯 싶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
-
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박찬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