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이 범죄 관련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신상 정보 자료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대해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파리시 경찰청 자료 박물관입니다.
100년 전 범죄 관련 인물들의 신상 자료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용의자들의 사진과 지문 등이 실린 파일입니다.
당시 경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개인의 신상 관련 정보들이 모두 들어있는데 성매매와 동성애자 관련 내용 등 성적인 부분도 적나라하게 묘사, 기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퓔리니("경찰의 비밀자료" 저자) : 1850년대 자료만 해도 당시 어떤 직업여성들이 어떤 고위직 인물들을 상대했는지 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한 술 더 떠 1940년 비쉬 정권 당시에는 유태인 파일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경찰은 범죄 관련 인적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데 이같은 경찰 비밀 자료의 필요성과 인권침해 사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대극원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 국가 대극원이 지난해 개원이래 훌륭한 관광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국가 대극원의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합니다.
공공구역과 테마 전시장 예술품 판매점, 자료실 등을 통해 관광객들은 대극원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 드라마 센터로 구성된 대극원의 주요시설은 훌륭한 공연 장소일 뿐만 아니라 예술 자료의 소장처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각종 음반과 간행물, 악보 등 다양한 예술 자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반을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은 포장을 벗기지 않고도 제품의 바코드를 이용해 연주 장면과 함께 음악을 미리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왔는데 이제는 대극원의 문화적 가치를 감상하러 옵니다."
지난 10월 황금연휴 기간 국가 대극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6만여 명에 이르며 현재 하루평균 4-5천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연주 들으면서 좌선
야마가타현의 한 사찰에서는 라이브연주를 들으면서 좌선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좌선회가 열렸습니다.
젊은 패션의 승려들.
음악과 좌선을 접목시켜 기획한 야마가타 조동종 청년회 회원들입니다.
중국 악기 얼후의 라이브연주를 좌선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절도 시대에 맞춰 개혁해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주기 위해섭니다.
승려들이 직접 거리에 나가 전단도 나눠줍니다.
좌선회 당일, 모두 130여명이 모였습니다.
먼저 앉는 자세를 지도해 줍니다.
정적이 3분간 이어진 뒤 얼후 연주 소리와 함께 좌선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참가자 : "좌선 하면 등을 때리는 장면이 떠올랐는데 해 보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좌선회를 또 열어달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좌선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박쥐 사랑에 여념 없는 진정한 배트맨
폐쇄된 광산 속에 갇힌 박쥐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광산들을 탐험하는 괴짜 생물학자를 소개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데스밸리,
이곳의 폐쇄된 광산들은 사람의 출입을 금하기 위해 시멘트로 입구를 막아놓았습니다.
이때문에 적지 않은 박쥐들이 광산 안에 갇혀 있습니다.
국제 박쥐 보호단체 소속 생물학자 제이슨 코르벳 씨는 광산들에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박쥐만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을 설치해줍니다.
<인터뷰> 제이슨 코르벳(생물학자/국제박쥐보호단체) : "(박쥐들은) 작고, 털이 많은 연약한 동물입니다. 사실 꽤 귀엽기도 해서 꼭 안아주고 싶은 작은 동물이죠. 결코, 두려워할 존재가 아닙니다."
위험한 광산에서 목숨을 걸고 박쥐들을 구하려 애쓰는 코르벳 씨, 그는 이러한 박쥐 사랑으로 진정한 배트맨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방송입니다.
파리시 경찰청 자료 박물관입니다.
100년 전 범죄 관련 인물들의 신상 자료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용의자들의 사진과 지문 등이 실린 파일입니다.
당시 경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개인의 신상 관련 정보들이 모두 들어있는데 성매매와 동성애자 관련 내용 등 성적인 부분도 적나라하게 묘사, 기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퓔리니("경찰의 비밀자료" 저자) : 1850년대 자료만 해도 당시 어떤 직업여성들이 어떤 고위직 인물들을 상대했는지 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한 술 더 떠 1940년 비쉬 정권 당시에는 유태인 파일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경찰은 범죄 관련 인적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데 이같은 경찰 비밀 자료의 필요성과 인권침해 사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대극원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 국가 대극원이 지난해 개원이래 훌륭한 관광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국가 대극원의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합니다.
공공구역과 테마 전시장 예술품 판매점, 자료실 등을 통해 관광객들은 대극원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 드라마 센터로 구성된 대극원의 주요시설은 훌륭한 공연 장소일 뿐만 아니라 예술 자료의 소장처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각종 음반과 간행물, 악보 등 다양한 예술 자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반을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은 포장을 벗기지 않고도 제품의 바코드를 이용해 연주 장면과 함께 음악을 미리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왔는데 이제는 대극원의 문화적 가치를 감상하러 옵니다."
지난 10월 황금연휴 기간 국가 대극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6만여 명에 이르며 현재 하루평균 4-5천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연주 들으면서 좌선
야마가타현의 한 사찰에서는 라이브연주를 들으면서 좌선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좌선회가 열렸습니다.
젊은 패션의 승려들.
음악과 좌선을 접목시켜 기획한 야마가타 조동종 청년회 회원들입니다.
중국 악기 얼후의 라이브연주를 좌선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절도 시대에 맞춰 개혁해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주기 위해섭니다.
승려들이 직접 거리에 나가 전단도 나눠줍니다.
좌선회 당일, 모두 130여명이 모였습니다.
먼저 앉는 자세를 지도해 줍니다.
정적이 3분간 이어진 뒤 얼후 연주 소리와 함께 좌선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참가자 : "좌선 하면 등을 때리는 장면이 떠올랐는데 해 보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좌선회를 또 열어달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좌선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박쥐 사랑에 여념 없는 진정한 배트맨
폐쇄된 광산 속에 갇힌 박쥐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광산들을 탐험하는 괴짜 생물학자를 소개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데스밸리,
이곳의 폐쇄된 광산들은 사람의 출입을 금하기 위해 시멘트로 입구를 막아놓았습니다.
이때문에 적지 않은 박쥐들이 광산 안에 갇혀 있습니다.
국제 박쥐 보호단체 소속 생물학자 제이슨 코르벳 씨는 광산들에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박쥐만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을 설치해줍니다.
<인터뷰> 제이슨 코르벳(생물학자/국제박쥐보호단체) : "(박쥐들은) 작고, 털이 많은 연약한 동물입니다. 사실 꽤 귀엽기도 해서 꼭 안아주고 싶은 작은 동물이죠. 결코, 두려워할 존재가 아닙니다."
위험한 광산에서 목숨을 걸고 박쥐들을 구하려 애쓰는 코르벳 씨, 그는 이러한 박쥐 사랑으로 진정한 배트맨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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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방송] 경찰 범죄 관련 인물 신상 자료 논란 外
-
- 입력 2008-10-30 19:46:14
최근 경찰이 범죄 관련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신상 정보 자료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대해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파리시 경찰청 자료 박물관입니다.
100년 전 범죄 관련 인물들의 신상 자료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용의자들의 사진과 지문 등이 실린 파일입니다.
당시 경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개인의 신상 관련 정보들이 모두 들어있는데 성매매와 동성애자 관련 내용 등 성적인 부분도 적나라하게 묘사, 기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퓔리니("경찰의 비밀자료" 저자) : 1850년대 자료만 해도 당시 어떤 직업여성들이 어떤 고위직 인물들을 상대했는지 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한 술 더 떠 1940년 비쉬 정권 당시에는 유태인 파일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경찰은 범죄 관련 인적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데 이같은 경찰 비밀 자료의 필요성과 인권침해 사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대극원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 국가 대극원이 지난해 개원이래 훌륭한 관광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국가 대극원의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합니다.
공공구역과 테마 전시장 예술품 판매점, 자료실 등을 통해 관광객들은 대극원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 드라마 센터로 구성된 대극원의 주요시설은 훌륭한 공연 장소일 뿐만 아니라 예술 자료의 소장처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각종 음반과 간행물, 악보 등 다양한 예술 자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반을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은 포장을 벗기지 않고도 제품의 바코드를 이용해 연주 장면과 함께 음악을 미리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왔는데 이제는 대극원의 문화적 가치를 감상하러 옵니다."
지난 10월 황금연휴 기간 국가 대극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6만여 명에 이르며 현재 하루평균 4-5천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연주 들으면서 좌선
야마가타현의 한 사찰에서는 라이브연주를 들으면서 좌선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좌선회가 열렸습니다.
젊은 패션의 승려들.
음악과 좌선을 접목시켜 기획한 야마가타 조동종 청년회 회원들입니다.
중국 악기 얼후의 라이브연주를 좌선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절도 시대에 맞춰 개혁해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주기 위해섭니다.
승려들이 직접 거리에 나가 전단도 나눠줍니다.
좌선회 당일, 모두 130여명이 모였습니다.
먼저 앉는 자세를 지도해 줍니다.
정적이 3분간 이어진 뒤 얼후 연주 소리와 함께 좌선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참가자 : "좌선 하면 등을 때리는 장면이 떠올랐는데 해 보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좌선회를 또 열어달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좌선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박쥐 사랑에 여념 없는 진정한 배트맨
폐쇄된 광산 속에 갇힌 박쥐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광산들을 탐험하는 괴짜 생물학자를 소개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데스밸리,
이곳의 폐쇄된 광산들은 사람의 출입을 금하기 위해 시멘트로 입구를 막아놓았습니다.
이때문에 적지 않은 박쥐들이 광산 안에 갇혀 있습니다.
국제 박쥐 보호단체 소속 생물학자 제이슨 코르벳 씨는 광산들에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박쥐만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을 설치해줍니다.
<인터뷰> 제이슨 코르벳(생물학자/국제박쥐보호단체) : "(박쥐들은) 작고, 털이 많은 연약한 동물입니다. 사실 꽤 귀엽기도 해서 꼭 안아주고 싶은 작은 동물이죠. 결코, 두려워할 존재가 아닙니다."
위험한 광산에서 목숨을 걸고 박쥐들을 구하려 애쓰는 코르벳 씨, 그는 이러한 박쥐 사랑으로 진정한 배트맨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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