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당은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처리하자며 한나라당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본회의장 철야 농성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사흘째 농성중인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의 법안처리 저지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국 당원 결의대회도 소집해 대여 투쟁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이명박 정부는 나라경제 아랑곳 하지않고 악법 밀어붙이기하고 있다. 당원이 하나되어 악법을 저지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의 이른바 사회개혁법안 합의 처리 제의에 대해서도 일단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속임수라고 일축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방송법안을 합의가 아닌 협의 대상으로 정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쟁점법안을 내년에 협의 처리하자는 자유선진당의 중재안도 같은 이유에서 거부했습니다.
<녹취>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MB표 반민주 친재벌 악법을 즉각 철회하라. 이들 악법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며 협상 여지를 남겼지만 여당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여당의 법안 직권 상정 요청에 대해선 즉각 거부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촉구했습니다.
여야 모두 협상 카드를 내보였지만 결정적인 양보안은 내놓지 않아 파국을 앞둔 명분쌓기란 평가가 많습니다.
여권이 설정한 시한, 2008년은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민주당은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처리하자며 한나라당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본회의장 철야 농성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사흘째 농성중인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의 법안처리 저지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국 당원 결의대회도 소집해 대여 투쟁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이명박 정부는 나라경제 아랑곳 하지않고 악법 밀어붙이기하고 있다. 당원이 하나되어 악법을 저지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의 이른바 사회개혁법안 합의 처리 제의에 대해서도 일단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속임수라고 일축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방송법안을 합의가 아닌 협의 대상으로 정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쟁점법안을 내년에 협의 처리하자는 자유선진당의 중재안도 같은 이유에서 거부했습니다.
<녹취>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MB표 반민주 친재벌 악법을 즉각 철회하라. 이들 악법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며 협상 여지를 남겼지만 여당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여당의 법안 직권 상정 요청에 대해선 즉각 거부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촉구했습니다.
여야 모두 협상 카드를 내보였지만 결정적인 양보안은 내놓지 않아 파국을 앞둔 명분쌓기란 평가가 많습니다.
여권이 설정한 시한, 2008년은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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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악법 철회만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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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8 20:47:33
<앵커 멘트>
민주당은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처리하자며 한나라당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본회의장 철야 농성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사흘째 농성중인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의 법안처리 저지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국 당원 결의대회도 소집해 대여 투쟁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이명박 정부는 나라경제 아랑곳 하지않고 악법 밀어붙이기하고 있다. 당원이 하나되어 악법을 저지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의 이른바 사회개혁법안 합의 처리 제의에 대해서도 일단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속임수라고 일축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방송법안을 합의가 아닌 협의 대상으로 정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쟁점법안을 내년에 협의 처리하자는 자유선진당의 중재안도 같은 이유에서 거부했습니다.
<녹취>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MB표 반민주 친재벌 악법을 즉각 철회하라. 이들 악법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며 협상 여지를 남겼지만 여당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여당의 법안 직권 상정 요청에 대해선 즉각 거부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촉구했습니다.
여야 모두 협상 카드를 내보였지만 결정적인 양보안은 내놓지 않아 파국을 앞둔 명분쌓기란 평가가 많습니다.
여권이 설정한 시한, 2008년은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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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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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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