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당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국회의장이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8일까지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여야간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점거농성을 풀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농성에 들어간 뒤 11일 만입니다.
<녹취> 조정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해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농성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장과 상임위 점거 농성은 앞으로 여-야 협상 과정을 지켜보면서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폭력 사태가 일부분이나마 해소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회 전체의 질서가 유지된 것은 아니라며 농성 추가 해제를 민주당측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정권(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늦었지만 본회의장 앞 농성이 풀리것은 다행이다. 본회의장과 상임위 점거도 조속히 풀어야 한다"
민주당의 일부 농성 해제로 여야 대화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여기에 김형오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가 없으면 임시국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여-야간 대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형오(국회의장) : "이 국회가 국민 눈에 보기에 제대로 하는 국회인가, 임시국회 또 열면 뭐하나?"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내 강경파들의 반대 움직임은 물론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를 한나라당이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느냐도 변숩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두 당만 모여서 한다면 국회법에 반하는 것이니까 우리 당이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악의 물리적 충돌을 피한 여-야가 협상 테이블에서 어떤 절충안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민주당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국회의장이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8일까지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여야간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점거농성을 풀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농성에 들어간 뒤 11일 만입니다.
<녹취> 조정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해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농성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장과 상임위 점거 농성은 앞으로 여-야 협상 과정을 지켜보면서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폭력 사태가 일부분이나마 해소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회 전체의 질서가 유지된 것은 아니라며 농성 추가 해제를 민주당측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정권(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늦었지만 본회의장 앞 농성이 풀리것은 다행이다. 본회의장과 상임위 점거도 조속히 풀어야 한다"
민주당의 일부 농성 해제로 여야 대화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여기에 김형오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가 없으면 임시국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여-야간 대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형오(국회의장) : "이 국회가 국민 눈에 보기에 제대로 하는 국회인가, 임시국회 또 열면 뭐하나?"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내 강경파들의 반대 움직임은 물론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를 한나라당이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느냐도 변숩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두 당만 모여서 한다면 국회법에 반하는 것이니까 우리 당이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악의 물리적 충돌을 피한 여-야가 협상 테이블에서 어떤 절충안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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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 해제
-
- 입력 2009-01-05 06:45:32
<앵커 멘트>
민주당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국회의장이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8일까지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여야간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장 앞 점거농성을 풀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농성에 들어간 뒤 11일 만입니다.
<녹취> 조정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해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농성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장과 상임위 점거 농성은 앞으로 여-야 협상 과정을 지켜보면서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폭력 사태가 일부분이나마 해소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회 전체의 질서가 유지된 것은 아니라며 농성 추가 해제를 민주당측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정권(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늦었지만 본회의장 앞 농성이 풀리것은 다행이다. 본회의장과 상임위 점거도 조속히 풀어야 한다"
민주당의 일부 농성 해제로 여야 대화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여기에 김형오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가 없으면 임시국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여-야간 대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형오(국회의장) : "이 국회가 국민 눈에 보기에 제대로 하는 국회인가, 임시국회 또 열면 뭐하나?"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내 강경파들의 반대 움직임은 물론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를 한나라당이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느냐도 변숩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두 당만 모여서 한다면 국회법에 반하는 것이니까 우리 당이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악의 물리적 충돌을 피한 여-야가 협상 테이블에서 어떤 절충안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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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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