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일자리는 물론 잠자리도 없는 실직 노동자들을 위해 초등학교와 체육관을 임시로 개방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장 5백명 정도가 정부로부터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의 한 공원입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식사을 제공받으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듭니다.
잠시 후 공원은 거대한 난민촌으로 변했습니다.
일자리는 물론 당장 잠잘 곳도 없는 일본의 실직 노동자들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한 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한 실직자는 현재 이 공원에만 5백여명 정도.
일본 정부는 당초 이들을 오늘 아침까지 모두 공원밖으로 내쫓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은 비인도적인 처사라며 정부의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도쿄도내 4군데 학교와 체육관 등을 개방해 실직자 500명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모포와 도시락 제공은 물론 담당 공무원을 파견해 취직 상담도 실시됩니다.
하지만 실직자들을 위한 숙소 개방 시한은 이달 12일까지 일주일에 불과합니다.
이 기간에 일본의 실직자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만 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 정부가 일자리는 물론 잠자리도 없는 실직 노동자들을 위해 초등학교와 체육관을 임시로 개방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장 5백명 정도가 정부로부터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의 한 공원입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식사을 제공받으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듭니다.
잠시 후 공원은 거대한 난민촌으로 변했습니다.
일자리는 물론 당장 잠잘 곳도 없는 일본의 실직 노동자들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한 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한 실직자는 현재 이 공원에만 5백여명 정도.
일본 정부는 당초 이들을 오늘 아침까지 모두 공원밖으로 내쫓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은 비인도적인 처사라며 정부의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도쿄도내 4군데 학교와 체육관 등을 개방해 실직자 500명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모포와 도시락 제공은 물론 담당 공무원을 파견해 취직 상담도 실시됩니다.
하지만 실직자들을 위한 숙소 개방 시한은 이달 12일까지 일주일에 불과합니다.
이 기간에 일본의 실직자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만 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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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실직 노동자 500명 숙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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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05 07:16:25
<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일자리는 물론 잠자리도 없는 실직 노동자들을 위해 초등학교와 체육관을 임시로 개방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장 5백명 정도가 정부로부터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의 한 공원입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식사을 제공받으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듭니다.
잠시 후 공원은 거대한 난민촌으로 변했습니다.
일자리는 물론 당장 잠잘 곳도 없는 일본의 실직 노동자들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한 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한 실직자는 현재 이 공원에만 5백여명 정도.
일본 정부는 당초 이들을 오늘 아침까지 모두 공원밖으로 내쫓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은 비인도적인 처사라며 정부의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도쿄도내 4군데 학교와 체육관 등을 개방해 실직자 500명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모포와 도시락 제공은 물론 담당 공무원을 파견해 취직 상담도 실시됩니다.
하지만 실직자들을 위한 숙소 개방 시한은 이달 12일까지 일주일에 불과합니다.
이 기간에 일본의 실직자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만 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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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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