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점 투지!’ 상무, 삼성 격파 대이변

입력 2009.01.06 (21:50) 수정 2009.01.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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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아마추어 초청팀 신협상무가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역대 정규리그 한 세트 최장 시간, 최다 득점 기록까지 나오는 그야말로 대접전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초반, 무려 9점차까지 뒤져있던 신협상무가 잇따른 속공으로 대반전의 기회를 만듭니다.

전창희의 속공으로 20대 20의 동점.

그러나 삼성화재도 쉽게 물러서지 않으면서 무려 14번의 듀스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40분이 넘는 혈투의 승자는 신협 상무였습니다.

김달호의 스파이크가 삼성화재의 코트에 내리꽂히면서 39대 37로 1세트를 따냈습니다.

역대 정규리그 최장 시간 기록과 함께, 양팀 최다 득점 기록이 세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승부처에서 기선을 잡은 상무는 2, 3세트도 내리 따내면서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었습니다.

26패끝에 거둔 달콤한 승립니다.

<인터뷰> 최삼환(신협상무 감독)

적재적소에 공을 배달한 세터 김상기의 노련한 플레이가, 3대 0 완승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상기(신협상무)

삼성화재는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의 공격이 번번이 막히면서 신협 상무에 사상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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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점 투지!’ 상무, 삼성 격파 대이변
    • 입력 2009-01-06 21:31:34
    • 수정2009-01-06 2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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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아마추어 초청팀 신협상무가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역대 정규리그 한 세트 최장 시간, 최다 득점 기록까지 나오는 그야말로 대접전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초반, 무려 9점차까지 뒤져있던 신협상무가 잇따른 속공으로 대반전의 기회를 만듭니다. 전창희의 속공으로 20대 20의 동점. 그러나 삼성화재도 쉽게 물러서지 않으면서 무려 14번의 듀스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40분이 넘는 혈투의 승자는 신협 상무였습니다. 김달호의 스파이크가 삼성화재의 코트에 내리꽂히면서 39대 37로 1세트를 따냈습니다. 역대 정규리그 최장 시간 기록과 함께, 양팀 최다 득점 기록이 세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승부처에서 기선을 잡은 상무는 2, 3세트도 내리 따내면서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었습니다. 26패끝에 거둔 달콤한 승립니다. <인터뷰> 최삼환(신협상무 감독) 적재적소에 공을 배달한 세터 김상기의 노련한 플레이가, 3대 0 완승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상기(신협상무) 삼성화재는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의 공격이 번번이 막히면서 신협 상무에 사상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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