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관심은 쌍용차가 과연 회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청산보다는 회생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구 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쌍용차 본사 직원 7천백 여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하면 고용인원만 수만 명에 이릅니다.
고용효과와 관련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업계는 쌍용자동차가 일단 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 역시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생 절차는 구조조정을 전제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 이사회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지만 우선 회사 정상화를 위해 희망퇴직과 순환휴직을 실시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임금을 최고 3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찬(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 "제품개발과 그 제품개발을 통해서 판로개발에 성공할 것인가 아닌가가 쌍용 자동차 회생가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안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계속되고 불경기로 인한 판매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청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팔린 쌍용차는 모두 33만 대 정돕로 소비자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 시민연합 대표) : "보증수리비는 차를 살때 소비자가 미리 지불한 것인데 부품공급 등이 지연되면 피해는 소비자가 떠 안아야 합니다."
법원은 회생가치를 면밀히 따져본 뒤 쌍용차의 회생절차개시신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한 달 내에 결정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이제 관심은 쌍용차가 과연 회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청산보다는 회생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구 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쌍용차 본사 직원 7천백 여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하면 고용인원만 수만 명에 이릅니다.
고용효과와 관련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업계는 쌍용자동차가 일단 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 역시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생 절차는 구조조정을 전제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 이사회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지만 우선 회사 정상화를 위해 희망퇴직과 순환휴직을 실시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임금을 최고 3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찬(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 "제품개발과 그 제품개발을 통해서 판로개발에 성공할 것인가 아닌가가 쌍용 자동차 회생가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안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계속되고 불경기로 인한 판매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청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팔린 쌍용차는 모두 33만 대 정돕로 소비자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 시민연합 대표) : "보증수리비는 차를 살때 소비자가 미리 지불한 것인데 부품공급 등이 지연되면 피해는 소비자가 떠 안아야 합니다."
법원은 회생가치를 면밀히 따져본 뒤 쌍용차의 회생절차개시신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한 달 내에 결정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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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회생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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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09 20:38:59
<앵커 멘트>
이제 관심은 쌍용차가 과연 회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청산보다는 회생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구 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쌍용차 본사 직원 7천백 여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하면 고용인원만 수만 명에 이릅니다.
고용효과와 관련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업계는 쌍용자동차가 일단 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 역시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생 절차는 구조조정을 전제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 이사회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지만 우선 회사 정상화를 위해 희망퇴직과 순환휴직을 실시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임금을 최고 3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찬(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 "제품개발과 그 제품개발을 통해서 판로개발에 성공할 것인가 아닌가가 쌍용 자동차 회생가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안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계속되고 불경기로 인한 판매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청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팔린 쌍용차는 모두 33만 대 정돕로 소비자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 시민연합 대표) : "보증수리비는 차를 살때 소비자가 미리 지불한 것인데 부품공급 등이 지연되면 피해는 소비자가 떠 안아야 합니다."
법원은 회생가치를 면밀히 따져본 뒤 쌍용차의 회생절차개시신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한 달 내에 결정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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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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