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연아 함께’ 세계 피겨 도전

입력 2009.01.10 (21:49) 수정 2009.0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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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나영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김연아와 함께 2년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나영은 다소 긴장한 듯 점프에서 몇차례 실수를 범했습니다.

결국 80.93점으로 프리 스케이팅 3위, 그러나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높은 점수를 발판으로 합계에서는 무난히 1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와 함께 오는 3월 LA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한 김나영.

두 동갑내기의 세계선수권 성적에 따라, 벤쿠버 올림픽에 우리 선수가 최대 3명까지 출전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2년연속 큰 무대에 서게 된 김나영의 각오는 다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나영 : “세계 10위권내 진입이 목표다”

2위를 차지한 김현정은, 김연아, 김나영과 함께 다음달 4대륙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남자 주니어부의 이동원은, 최근 급성장한 기량을 보여줘, 피겨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습니다.

144.62점으로 대회 역대 최고점, 시니어 선수보다 높은 점수로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원 : "다이스케 같은 선수가 돼서 국제대회 우승하고 싶다."

국내대회인 종합선수권에도 과거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높아진 피겨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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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영 ‘연아 함께’ 세계 피겨 도전
    • 입력 2009-01-10 21:21:35
    • 수정2009-01-10 22:14:40
    뉴스 9
<앵커 멘트> 피겨의 김나영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김연아와 함께 2년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나영은 다소 긴장한 듯 점프에서 몇차례 실수를 범했습니다. 결국 80.93점으로 프리 스케이팅 3위, 그러나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높은 점수를 발판으로 합계에서는 무난히 1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와 함께 오는 3월 LA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한 김나영. 두 동갑내기의 세계선수권 성적에 따라, 벤쿠버 올림픽에 우리 선수가 최대 3명까지 출전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2년연속 큰 무대에 서게 된 김나영의 각오는 다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나영 : “세계 10위권내 진입이 목표다” 2위를 차지한 김현정은, 김연아, 김나영과 함께 다음달 4대륙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남자 주니어부의 이동원은, 최근 급성장한 기량을 보여줘, 피겨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습니다. 144.62점으로 대회 역대 최고점, 시니어 선수보다 높은 점수로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원 : "다이스케 같은 선수가 돼서 국제대회 우승하고 싶다." 국내대회인 종합선수권에도 과거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높아진 피겨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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