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말, 산불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워낙 건조하다보니 불길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티들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날립니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짝 말랐던 나무들은 불소씨개처럼 맹렬히 타들어 갑니다.
울산 봉대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열흘째 계속된 건조주의보 속에서 발생한 산불은 빠른 속도로 번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공단과 주택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공무원 등 2천명이 넘는 진화인력이 동원됐습니다.
또 날이 밝자 소방헬기 8대도 진화작업에 동원됐습니다.
불은 임야 10 헥타를 태우고 발생 12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잡혔습니다.
<인터뷰> 정천석(울산 동구청장) : "바람은 아주 세차게 많이 부는데 밤이라서 헬기가 안떠서 어려웠고..."
어제 오후 경남 함안에서는 사적 84호인 말이산 고분군에서 불이 나 고분 1기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36개 고분군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당진군 한 야산에서 난 불로 이 마을에 사는 81살 김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밖에 어제 오후부터 경북 4건, 부산 3건 등 전국에서 모두 10여건의 산불로 임야 12헥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영남과 동해안 지역에는 보름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진문입니다.
이번 주말, 산불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워낙 건조하다보니 불길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티들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날립니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짝 말랐던 나무들은 불소씨개처럼 맹렬히 타들어 갑니다.
울산 봉대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열흘째 계속된 건조주의보 속에서 발생한 산불은 빠른 속도로 번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공단과 주택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공무원 등 2천명이 넘는 진화인력이 동원됐습니다.
또 날이 밝자 소방헬기 8대도 진화작업에 동원됐습니다.
불은 임야 10 헥타를 태우고 발생 12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잡혔습니다.
<인터뷰> 정천석(울산 동구청장) : "바람은 아주 세차게 많이 부는데 밤이라서 헬기가 안떠서 어려웠고..."
어제 오후 경남 함안에서는 사적 84호인 말이산 고분군에서 불이 나 고분 1기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36개 고분군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당진군 한 야산에서 난 불로 이 마을에 사는 81살 김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밖에 어제 오후부터 경북 4건, 부산 3건 등 전국에서 모두 10여건의 산불로 임야 12헥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영남과 동해안 지역에는 보름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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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날씨에 산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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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11 20:39:18
<앵커 멘트>
이번 주말, 산불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워낙 건조하다보니 불길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티들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날립니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짝 말랐던 나무들은 불소씨개처럼 맹렬히 타들어 갑니다.
울산 봉대산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열흘째 계속된 건조주의보 속에서 발생한 산불은 빠른 속도로 번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공단과 주택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공무원 등 2천명이 넘는 진화인력이 동원됐습니다.
또 날이 밝자 소방헬기 8대도 진화작업에 동원됐습니다.
불은 임야 10 헥타를 태우고 발생 12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잡혔습니다.
<인터뷰> 정천석(울산 동구청장) : "바람은 아주 세차게 많이 부는데 밤이라서 헬기가 안떠서 어려웠고..."
어제 오후 경남 함안에서는 사적 84호인 말이산 고분군에서 불이 나 고분 1기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36개 고분군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당진군 한 야산에서 난 불로 이 마을에 사는 81살 김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밖에 어제 오후부터 경북 4건, 부산 3건 등 전국에서 모두 10여건의 산불로 임야 12헥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영남과 동해안 지역에는 보름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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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문 기자 jm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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