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낙상, 후유증이 더 ‘위험’
입력 2009.01.11 (21:40)
수정 2009.0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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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인들이 넘어지면 뼈가 부러지기 쉬운 데요.
골절 자체보다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합니다.
대처 요령,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넘어진 60대 할머니입니다.
넘어질 때마다 한쪽씩 다리가 부러져 지금은 두 다리 모두 철심이 박혀 있습니다.
<인터뷰> 안순남(골절 환자) : "화장실 다니는 게 젤 불편하지, 뭐! 누굴 붙잡아야지 혼자서는 꼼짝을 못하니까..."
이처럼 낙상으로 골절상을 입은 노인들은 활동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문제는 활동력입니다. 골절상은 단순한 외상에 불과하지만 활동력을 떨어뜨려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둔화되면 노인들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쉽게 폐렴이나 요로감염을 앓게 되고 결국, 이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관절 골절을 입은 노인들이 각종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골절 때문에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피떡이 잘 굳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 되도록 빨리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정화재(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 "조기에 움직이면 근력의 회복이 빨리 되고 심폐기능이 원할하게 되어서 합병증을 막을 수 있게 되겠습니다."
목발이나 보행기를 이용해서 보행 연습을 한다거나 가벼운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노인들이 넘어지면 뼈가 부러지기 쉬운 데요.
골절 자체보다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합니다.
대처 요령,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넘어진 60대 할머니입니다.
넘어질 때마다 한쪽씩 다리가 부러져 지금은 두 다리 모두 철심이 박혀 있습니다.
<인터뷰> 안순남(골절 환자) : "화장실 다니는 게 젤 불편하지, 뭐! 누굴 붙잡아야지 혼자서는 꼼짝을 못하니까..."
이처럼 낙상으로 골절상을 입은 노인들은 활동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문제는 활동력입니다. 골절상은 단순한 외상에 불과하지만 활동력을 떨어뜨려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둔화되면 노인들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쉽게 폐렴이나 요로감염을 앓게 되고 결국, 이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관절 골절을 입은 노인들이 각종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골절 때문에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피떡이 잘 굳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 되도록 빨리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정화재(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 "조기에 움직이면 근력의 회복이 빨리 되고 심폐기능이 원할하게 되어서 합병증을 막을 수 있게 되겠습니다."
목발이나 보행기를 이용해서 보행 연습을 한다거나 가벼운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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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11 21:05:37
- 수정2009-01-12 08:27:28
<앵커 멘트>
노인들이 넘어지면 뼈가 부러지기 쉬운 데요.
골절 자체보다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합니다.
대처 요령, 고은선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넘어진 60대 할머니입니다.
넘어질 때마다 한쪽씩 다리가 부러져 지금은 두 다리 모두 철심이 박혀 있습니다.
<인터뷰> 안순남(골절 환자) : "화장실 다니는 게 젤 불편하지, 뭐! 누굴 붙잡아야지 혼자서는 꼼짝을 못하니까..."
이처럼 낙상으로 골절상을 입은 노인들은 활동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문제는 활동력입니다. 골절상은 단순한 외상에 불과하지만 활동력을 떨어뜨려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둔화되면 노인들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쉽게 폐렴이나 요로감염을 앓게 되고 결국, 이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관절 골절을 입은 노인들이 각종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골절 때문에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피떡이 잘 굳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 되도록 빨리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정화재(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 "조기에 움직이면 근력의 회복이 빨리 되고 심폐기능이 원할하게 되어서 합병증을 막을 수 있게 되겠습니다."
목발이나 보행기를 이용해서 보행 연습을 한다거나 가벼운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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