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새해 첫 훈련 ‘앗 뜨거!’

입력 2009.01.11 (21:40) 수정 2009.01.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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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 대표팀이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해 전지 훈련지인 제주에서 새해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정무호가 약속의 땅, 제주에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첫 날부터 오전과 오후 두 차례나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러닝과 볼 뺏기 등으로 굳어 있던 몸을 풀었습니다.

오후에는 20미터 왕복 달리기 등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점점 빨라지는 속도에 맞춰 20 미터를 오가는 셔틀런 테스트.

이른바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훈련인 만큼 단계가 올라가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사력을 다한 테스트에서 김창수와 기성용이 1, 2위를 차지하며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작년에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딸려서, 쉬는 동안 등산 등으로 체력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세찬 비 바람등 궂은 날씨속에서도 허정무 감독은 미니 게임까지 실시하며 선수들을 강하게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선수라면 열정적으로 따라줘야 합니다."

대표팀은 내일 한라산에 오를 예정이지만, 기상 악화로 등반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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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새해 첫 훈련 ‘앗 뜨거!’
    • 입력 2009-01-11 21:16:14
    • 수정2009-01-11 2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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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 대표팀이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해 전지 훈련지인 제주에서 새해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정무호가 약속의 땅, 제주에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첫 날부터 오전과 오후 두 차례나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러닝과 볼 뺏기 등으로 굳어 있던 몸을 풀었습니다. 오후에는 20미터 왕복 달리기 등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점점 빨라지는 속도에 맞춰 20 미터를 오가는 셔틀런 테스트. 이른바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훈련인 만큼 단계가 올라가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사력을 다한 테스트에서 김창수와 기성용이 1, 2위를 차지하며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작년에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딸려서, 쉬는 동안 등산 등으로 체력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세찬 비 바람등 궂은 날씨속에서도 허정무 감독은 미니 게임까지 실시하며 선수들을 강하게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선수라면 열정적으로 따라줘야 합니다." 대표팀은 내일 한라산에 오를 예정이지만, 기상 악화로 등반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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