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우려하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2위의 수출입 항인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달 32%나 급감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새해 들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의 수출 실적은 52억여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나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선임) : "수출이 부진해질 경우 수출 기업의 실적 악화는 물론, 고용및 임금 감소를 통해 내수 부진이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급감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해외 투자은행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메릴린치가 마이너스 0.2%를 내놓으면서 UBS에 이어 마이너스 전망에 가세했고, 9개 해외 투자은행들의 전망치 평균은 0.8%로 내려갔습니다.
국내 일부 연구 기관들도 내심 마이너스 성장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 "국내외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정책 효과로 수요 위축의 악순환이 멈추지 않으면 국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장 공신력 있는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당시 2%로 나왔지만 오는 4월쯤 발표되는 수정치는 이보다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우려하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2위의 수출입 항인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달 32%나 급감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새해 들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의 수출 실적은 52억여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나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선임) : "수출이 부진해질 경우 수출 기업의 실적 악화는 물론, 고용및 임금 감소를 통해 내수 부진이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급감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해외 투자은행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메릴린치가 마이너스 0.2%를 내놓으면서 UBS에 이어 마이너스 전망에 가세했고, 9개 해외 투자은행들의 전망치 평균은 0.8%로 내려갔습니다.
국내 일부 연구 기관들도 내심 마이너스 성장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 "국내외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정책 효과로 수요 위축의 악순환이 멈추지 않으면 국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장 공신력 있는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당시 2%로 나왔지만 오는 4월쯤 발표되는 수정치는 이보다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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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급감…“마이너스 성장 전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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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12 20:30:46
<앵커 멘트>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우려하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2위의 수출입 항인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달 32%나 급감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새해 들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의 수출 실적은 52억여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나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선임) : "수출이 부진해질 경우 수출 기업의 실적 악화는 물론, 고용및 임금 감소를 통해 내수 부진이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급감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해외 투자은행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메릴린치가 마이너스 0.2%를 내놓으면서 UBS에 이어 마이너스 전망에 가세했고, 9개 해외 투자은행들의 전망치 평균은 0.8%로 내려갔습니다.
국내 일부 연구 기관들도 내심 마이너스 성장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 "국내외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정책 효과로 수요 위축의 악순환이 멈추지 않으면 국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장 공신력 있는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당시 2%로 나왔지만 오는 4월쯤 발표되는 수정치는 이보다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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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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