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논의속 이스라엘 막바지 총공세
입력 2009.01.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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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이 막바지 총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휴전협상이 언제 성사될 지도 안갯속입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도심 깊숙이 진입하는 마지막 3단계 작전만 남았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예비군을 증파한 데 이어 탱크와 장갑차들도 대규모로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가자 북부에선 격렬한 시가전이... 남부에선 지하터널 공습이 이어지면서 가자 사망자는 9백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에후드 올메르트(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전례 없는 국가적 노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물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마스측은 공군기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로켓 공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위력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칼리드 마샤일(하마스 지도자)
물밑 휴전논의도 한창입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실무협상단을 이집트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면 즉각 개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압력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마스는 48시간내 휴전안 수용여부를 밝히라는 이집트의 압박에 대해 전제조건을 달며 일단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의 분열도 감지됩니다.
시리아에 기반을 둔 하마스 지도부는 휴전안을 거부하며 결사항전을 촉구하고 있지만, 가자내에서 이슬라엘과 교전하고 있는 하마스측은 조건없는 휴전을 원하고 있어 휴전협상은 더욱 꼬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이스라엘이 막바지 총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휴전협상이 언제 성사될 지도 안갯속입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도심 깊숙이 진입하는 마지막 3단계 작전만 남았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예비군을 증파한 데 이어 탱크와 장갑차들도 대규모로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가자 북부에선 격렬한 시가전이... 남부에선 지하터널 공습이 이어지면서 가자 사망자는 9백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에후드 올메르트(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전례 없는 국가적 노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물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마스측은 공군기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로켓 공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위력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칼리드 마샤일(하마스 지도자)
물밑 휴전논의도 한창입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실무협상단을 이집트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면 즉각 개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압력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마스는 48시간내 휴전안 수용여부를 밝히라는 이집트의 압박에 대해 전제조건을 달며 일단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의 분열도 감지됩니다.
시리아에 기반을 둔 하마스 지도부는 휴전안을 거부하며 결사항전을 촉구하고 있지만, 가자내에서 이슬라엘과 교전하고 있는 하마스측은 조건없는 휴전을 원하고 있어 휴전협상은 더욱 꼬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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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전 논의속 이스라엘 막바지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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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12 21:16:30
<앵커 멘트>
이스라엘이 막바지 총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휴전협상이 언제 성사될 지도 안갯속입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도심 깊숙이 진입하는 마지막 3단계 작전만 남았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예비군을 증파한 데 이어 탱크와 장갑차들도 대규모로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가자 북부에선 격렬한 시가전이... 남부에선 지하터널 공습이 이어지면서 가자 사망자는 9백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에후드 올메르트(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전례 없는 국가적 노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물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마스측은 공군기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로켓 공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위력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칼리드 마샤일(하마스 지도자)
물밑 휴전논의도 한창입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실무협상단을 이집트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면 즉각 개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압력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마스는 48시간내 휴전안 수용여부를 밝히라는 이집트의 압박에 대해 전제조건을 달며 일단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의 분열도 감지됩니다.
시리아에 기반을 둔 하마스 지도부는 휴전안을 거부하며 결사항전을 촉구하고 있지만, 가자내에서 이슬라엘과 교전하고 있는 하마스측은 조건없는 휴전을 원하고 있어 휴전협상은 더욱 꼬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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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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