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불황 속 스타들, 출연료로 ‘재투자’
입력 2009.01.14 (21:58)
수정 2009.01.15 (0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금난에 허덕이는 우리 영화계를 살리기 위해 스타들이 나섰습니다. 출연료를 제작에 투자하는 스타들. 이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노린 코미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주연 배우 정준호씨와 감독은 출연료 5억원을 전액 영화에 재 투자했습니다.
단순히 영화 출연의 차원을 넘어, 제작자로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준호(주연) : "많은 영화가 제작돼 관객들이 다양한 선택할수 있게, 제작 환경이 어렵다고 느끼고 투자 참여하게 됐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이 영화에 출연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씨 등도 출연료 전액을 쏟아부었습니다.
<인터뷰> 이보영('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주연) : "영화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한거니까요. 이렇게 애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이 더 믿음을 갖고."
이에 앞서 '영화는 영화다'의 배우 소지섭씨가 출연료를 투자하는 등 스타들의 제작 참여는 이제 우리 영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는 탐 크루즈와 윌 스미스,멜 깁슨이 제작자로서도 널리 알려지는등 일반화된 현상입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영화계에서 단지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동등한, 대등한 파트너십을 발휘해서 영화를 제작하는 풍토가 한국에도 생기는것입니다."
특히 투자가 말라버린 우리 영화계 현실에서, 스타들의 투자 참여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우리 영화계를 살리기 위해 스타들이 나섰습니다. 출연료를 제작에 투자하는 스타들. 이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노린 코미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주연 배우 정준호씨와 감독은 출연료 5억원을 전액 영화에 재 투자했습니다.
단순히 영화 출연의 차원을 넘어, 제작자로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준호(주연) : "많은 영화가 제작돼 관객들이 다양한 선택할수 있게, 제작 환경이 어렵다고 느끼고 투자 참여하게 됐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이 영화에 출연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씨 등도 출연료 전액을 쏟아부었습니다.
<인터뷰> 이보영('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주연) : "영화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한거니까요. 이렇게 애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이 더 믿음을 갖고."
이에 앞서 '영화는 영화다'의 배우 소지섭씨가 출연료를 투자하는 등 스타들의 제작 참여는 이제 우리 영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는 탐 크루즈와 윌 스미스,멜 깁슨이 제작자로서도 널리 알려지는등 일반화된 현상입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영화계에서 단지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동등한, 대등한 파트너십을 발휘해서 영화를 제작하는 풍토가 한국에도 생기는것입니다."
특히 투자가 말라버린 우리 영화계 현실에서, 스타들의 투자 참여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화계 불황 속 스타들, 출연료로 ‘재투자’
-
- 입력 2009-01-14 21:32:14
- 수정2009-01-15 07:34:03
<앵커 멘트>
자금난에 허덕이는 우리 영화계를 살리기 위해 스타들이 나섰습니다. 출연료를 제작에 투자하는 스타들. 이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노린 코미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주연 배우 정준호씨와 감독은 출연료 5억원을 전액 영화에 재 투자했습니다.
단순히 영화 출연의 차원을 넘어, 제작자로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준호(주연) : "많은 영화가 제작돼 관객들이 다양한 선택할수 있게, 제작 환경이 어렵다고 느끼고 투자 참여하게 됐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이 영화에 출연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씨 등도 출연료 전액을 쏟아부었습니다.
<인터뷰> 이보영('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주연) : "영화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한거니까요. 이렇게 애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이 더 믿음을 갖고."
이에 앞서 '영화는 영화다'의 배우 소지섭씨가 출연료를 투자하는 등 스타들의 제작 참여는 이제 우리 영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는 탐 크루즈와 윌 스미스,멜 깁슨이 제작자로서도 널리 알려지는등 일반화된 현상입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영화계에서 단지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동등한, 대등한 파트너십을 발휘해서 영화를 제작하는 풍토가 한국에도 생기는것입니다."
특히 투자가 말라버린 우리 영화계 현실에서, 스타들의 투자 참여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
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이민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