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지휘’ 삼성, 선두권 맹추격

입력 2009.01.27 (21:51) 수정 2009.01.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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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KT&G와의 속공대결에서 이기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는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른 농구의 대명사 KT&G에 삼성도 속공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삼성은 석 점슛을 11개 던져 단 한 개만 성공시키는 외곽슛 난조를 보였지만, 헤인즈와 차재영을 앞세운 속공과 골밑 돌파로 KT&G에 따라붙었습니다.

전반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실마리를 푼 삼성쪽으로 점차 기울었습니다.

특히 삼성의 야전사령관 이상민은 후반 날카로운 도움패스와 노련한 경기 조율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 (삼성/11득점 8도움):"KT&G의 속공에 항상 고전했는데 초반 밀리지 않아 승리 할 수 있었다."

삼성은 동부와의 5차 연장 접전 패배이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안준호 (삼성 감독): "팀 플레이에 속공을 가미하면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경기 할 것 같다."

삼성은 이달 들어 단 한 차례의 연패도 없이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아가며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반면 KT&G는 주희정이 7점으로 막힌 데다 잦은 실책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연승에 실패하며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서장훈의 맹활약속에 초반부터 KTF를 몰아붙여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F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SK의 5연승을 저지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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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지휘’ 삼성, 선두권 맹추격
    • 입력 2009-01-27 21:29:35
    • 수정2009-01-27 22: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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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KT&G와의 속공대결에서 이기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는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른 농구의 대명사 KT&G에 삼성도 속공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삼성은 석 점슛을 11개 던져 단 한 개만 성공시키는 외곽슛 난조를 보였지만, 헤인즈와 차재영을 앞세운 속공과 골밑 돌파로 KT&G에 따라붙었습니다. 전반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실마리를 푼 삼성쪽으로 점차 기울었습니다. 특히 삼성의 야전사령관 이상민은 후반 날카로운 도움패스와 노련한 경기 조율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 (삼성/11득점 8도움):"KT&G의 속공에 항상 고전했는데 초반 밀리지 않아 승리 할 수 있었다." 삼성은 동부와의 5차 연장 접전 패배이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안준호 (삼성 감독): "팀 플레이에 속공을 가미하면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경기 할 것 같다." 삼성은 이달 들어 단 한 차례의 연패도 없이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아가며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반면 KT&G는 주희정이 7점으로 막힌 데다 잦은 실책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연승에 실패하며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서장훈의 맹활약속에 초반부터 KTF를 몰아붙여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F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SK의 5연승을 저지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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