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3년 연속 설날장사 꽃가마
입력 2009.01.27 (21:51)
수정 2009.01.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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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시청의 윤정수가 3년 연속 백호-청룡 통합장사에 등극했습니다.
2년 6개월여만에 복귀했던 이태현은 본선 8강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정수는 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4강전에서 용인 백옥쌀의 우형원을 연달아 밀어치기로 제압한 윤정수.
결승에서 만난 라이벌 유승록을 상대로도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하며 첫 판을 따냈습니다.
윤정수는 힘의 우위를 앞세워 유승록을 끊임없이 몰아 부쳤고, 결국 나머지 두 판을 모두 경고승으로 이겨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윤정수는 설날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윤정수 (백호-청룡 통합장사): "추석때도 우승하면 3년 연속인데 꼭 이루고 싶고, 또 천하장사도 하고 싶다."
씨름판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이태현은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2주간의 짧은 훈련 탓인지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인터뷰> 이태현 (구미시체육회): "올라가서 팬들이 박수 쳐주고 이름 불러줄 때 와~ 잘 돌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들소 김경수도 첫 경기에서 탈락해 8위인 7품에 그쳤습니다.
비록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스타 선수들의 복귀는 새해를 맞은 민속씨름에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시청의 윤정수가 3년 연속 백호-청룡 통합장사에 등극했습니다.
2년 6개월여만에 복귀했던 이태현은 본선 8강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정수는 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4강전에서 용인 백옥쌀의 우형원을 연달아 밀어치기로 제압한 윤정수.
결승에서 만난 라이벌 유승록을 상대로도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하며 첫 판을 따냈습니다.
윤정수는 힘의 우위를 앞세워 유승록을 끊임없이 몰아 부쳤고, 결국 나머지 두 판을 모두 경고승으로 이겨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윤정수는 설날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윤정수 (백호-청룡 통합장사): "추석때도 우승하면 3년 연속인데 꼭 이루고 싶고, 또 천하장사도 하고 싶다."
씨름판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이태현은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2주간의 짧은 훈련 탓인지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인터뷰> 이태현 (구미시체육회): "올라가서 팬들이 박수 쳐주고 이름 불러줄 때 와~ 잘 돌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들소 김경수도 첫 경기에서 탈락해 8위인 7품에 그쳤습니다.
비록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스타 선수들의 복귀는 새해를 맞은 민속씨름에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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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수, 3년 연속 설날장사 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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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7 21:33:13
- 수정2009-01-27 22:16:27
<앵커 멘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시청의 윤정수가 3년 연속 백호-청룡 통합장사에 등극했습니다.
2년 6개월여만에 복귀했던 이태현은 본선 8강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정수는 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4강전에서 용인 백옥쌀의 우형원을 연달아 밀어치기로 제압한 윤정수.
결승에서 만난 라이벌 유승록을 상대로도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하며 첫 판을 따냈습니다.
윤정수는 힘의 우위를 앞세워 유승록을 끊임없이 몰아 부쳤고, 결국 나머지 두 판을 모두 경고승으로 이겨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윤정수는 설날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윤정수 (백호-청룡 통합장사): "추석때도 우승하면 3년 연속인데 꼭 이루고 싶고, 또 천하장사도 하고 싶다."
씨름판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이태현은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2주간의 짧은 훈련 탓인지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인터뷰> 이태현 (구미시체육회): "올라가서 팬들이 박수 쳐주고 이름 불러줄 때 와~ 잘 돌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들소 김경수도 첫 경기에서 탈락해 8위인 7품에 그쳤습니다.
비록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스타 선수들의 복귀는 새해를 맞은 민속씨름에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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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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