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태권도 제2의 중흥기 연다!
입력 2009.01.27 (21:51)
수정 2009.01.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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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년전에 태권도가 보급된 러시아에서 태권도가 다시 한번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수련이나 경기 도중에 다칠 경우
응급조처를 취할 수 있는 지압 등 한의학을 접목시켜 태권도 보급을 확대시키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눈의 러시아 청소년들이 우리말 구령에 맞춰 태권도 수련에 열중입니다.
모스크바 도심에 위치한 러시아 군인체육관에서는 하루 종일 뜨겁게 수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반(태권도 수련생): ""큰 애들이 자주 때려요. 강해지고 싶어서 태권도를 배웁니다."
<인터뷰> 안나(태권도 수련생): "지금은 노란띠이지만 열심히 해서 검정띠를 따고 싶어요."
1990년 구 소련 붕괴 전부터 태권도가 보급된 러시아는 백여만명이 태권도를 익혔습니다.
지금도 전국 도장에서 20여만명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수준급입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부상 시 지압처치 등 한의학을 접목시켜 10년 안에 태권도 인구를 천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러시아의 국기로 자리잡게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한도 (러시아태권도협회 부회장): "도장에서 간단한 지압법을 가르쳐서 부상을 치료하고 태권도 보급을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50만명이상 70개 도시 시장들을 지역 명예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이들 도시를 거점으로 한의학과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도 함께 전파하고 태권도 보급 기반을 확충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20년전에 태권도가 보급된 러시아에서 태권도가 다시 한번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수련이나 경기 도중에 다칠 경우
응급조처를 취할 수 있는 지압 등 한의학을 접목시켜 태권도 보급을 확대시키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눈의 러시아 청소년들이 우리말 구령에 맞춰 태권도 수련에 열중입니다.
모스크바 도심에 위치한 러시아 군인체육관에서는 하루 종일 뜨겁게 수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반(태권도 수련생): ""큰 애들이 자주 때려요. 강해지고 싶어서 태권도를 배웁니다."
<인터뷰> 안나(태권도 수련생): "지금은 노란띠이지만 열심히 해서 검정띠를 따고 싶어요."
1990년 구 소련 붕괴 전부터 태권도가 보급된 러시아는 백여만명이 태권도를 익혔습니다.
지금도 전국 도장에서 20여만명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수준급입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부상 시 지압처치 등 한의학을 접목시켜 10년 안에 태권도 인구를 천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러시아의 국기로 자리잡게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한도 (러시아태권도협회 부회장): "도장에서 간단한 지압법을 가르쳐서 부상을 치료하고 태권도 보급을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50만명이상 70개 도시 시장들을 지역 명예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이들 도시를 거점으로 한의학과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도 함께 전파하고 태권도 보급 기반을 확충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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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7 21:37:29
- 수정2009-01-27 22:17:12
<앵커 멘트>
20년전에 태권도가 보급된 러시아에서 태권도가 다시 한번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수련이나 경기 도중에 다칠 경우
응급조처를 취할 수 있는 지압 등 한의학을 접목시켜 태권도 보급을 확대시키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눈의 러시아 청소년들이 우리말 구령에 맞춰 태권도 수련에 열중입니다.
모스크바 도심에 위치한 러시아 군인체육관에서는 하루 종일 뜨겁게 수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반(태권도 수련생): ""큰 애들이 자주 때려요. 강해지고 싶어서 태권도를 배웁니다."
<인터뷰> 안나(태권도 수련생): "지금은 노란띠이지만 열심히 해서 검정띠를 따고 싶어요."
1990년 구 소련 붕괴 전부터 태권도가 보급된 러시아는 백여만명이 태권도를 익혔습니다.
지금도 전국 도장에서 20여만명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수준급입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부상 시 지압처치 등 한의학을 접목시켜 10년 안에 태권도 인구를 천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러시아의 국기로 자리잡게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한도 (러시아태권도협회 부회장): "도장에서 간단한 지압법을 가르쳐서 부상을 치료하고 태권도 보급을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50만명이상 70개 도시 시장들을 지역 명예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협회는 이들 도시를 거점으로 한의학과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도 함께 전파하고 태권도 보급 기반을 확충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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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기자 c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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