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WBC 중심 잡고, 세계로 대폭발’

입력 2009.01.28 (21:58) 수정 2009.01.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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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월,WBC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국가들의 예비엔트리가 발표되면서 우리 대표팀의 라인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세대교체가 이뤄진 이번 WBC대표팀은 홈런왕 김태균이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생애 처음으로 홈런왕에 올랐던 한화 김태균.

장타율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한국 최고의 거포임을 입증한 김태균이 WBC 대표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이승엽과 김동주, 최희섭 등이 불참해 세대교체를 이루게 된 야구대표팀.

이제 추신수,이대호와 함께 김태균으로 타선의 무게 중심을 옮기게됐습니다.

<인터뷰> 김태균(WBC 대표) : "지난대회때는 백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마음 편하게 했었는데... 합류할때부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개인성적은 뛰어났지만, 김태균에겐 아픔도 있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이승엽 이대호와 경합을 벌인 끝에 아쉽게 탈락한데다, 팀 성적이 5위에 머물면서 홈런왕의 위상도 저평가됐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번 WBC대회는 세계무대에서 김태균의 진가를 보여줄 기회의 장이기도합니다.

<인터뷰> 김태균(WBC 대표)

오는 3월 WBC를 앞두고 세계 야구가 주목하는 한국의 거포, 김태균.

대표팀의 성적으로 직결될 그의 자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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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WBC 중심 잡고, 세계로 대폭발’
    • 입력 2009-01-28 21:39:53
    • 수정2009-01-28 2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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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월,WBC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국가들의 예비엔트리가 발표되면서 우리 대표팀의 라인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세대교체가 이뤄진 이번 WBC대표팀은 홈런왕 김태균이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생애 처음으로 홈런왕에 올랐던 한화 김태균. 장타율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한국 최고의 거포임을 입증한 김태균이 WBC 대표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이승엽과 김동주, 최희섭 등이 불참해 세대교체를 이루게 된 야구대표팀. 이제 추신수,이대호와 함께 김태균으로 타선의 무게 중심을 옮기게됐습니다. <인터뷰> 김태균(WBC 대표) : "지난대회때는 백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마음 편하게 했었는데... 합류할때부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개인성적은 뛰어났지만, 김태균에겐 아픔도 있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이승엽 이대호와 경합을 벌인 끝에 아쉽게 탈락한데다, 팀 성적이 5위에 머물면서 홈런왕의 위상도 저평가됐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번 WBC대회는 세계무대에서 김태균의 진가를 보여줄 기회의 장이기도합니다. <인터뷰> 김태균(WBC 대표) 오는 3월 WBC를 앞두고 세계 야구가 주목하는 한국의 거포, 김태균. 대표팀의 성적으로 직결될 그의 자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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