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열린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현 후보자의 도덕성과 대북관에 대한 강도높은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여야는 오늘 간사협의를 열어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논의합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먼저 현 후보자의 논문 실적 부풀기기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 “(의원님께 드린 자료는 사실상 행정착오가 조금 있었습니다) 그럼 국회의원인 저한테 주신 자료가 잘못된 거군요”
제주도 부친 소유 땅 편칙 증여와 자녀 위장 전입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현 후보자는 조목조목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선숙(민주당) : “(부친 편법 증여) 편법증여가 아니라면 증여세를 내시는 게 맞습니다.(사실은 그것과 다르구요)”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정책 수행 의지와 비전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홍정욱(한나라당 의원) : “다자적 접근을 통한 한반도 문제해결의 주요 접근방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6자회담을 부정하셨어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문제 해결은 저는 지금도 남북 둘이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 대북정책의 핵심인 비핵개방 3천 정책에 대해선 소신을 굽히지 않았고,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잇따르자 여당 의원들이 현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녹취>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 “이것(남북관계 경색)이 우리 책임이고 이 문제가 여기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이것은 일반 국민들이 오해하게 돼 있습니다”
결국 인사청문회는 7시간 남짓 걸려 끝났지만, 여-야가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해 오늘 오전 간사협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어제 열린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현 후보자의 도덕성과 대북관에 대한 강도높은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여야는 오늘 간사협의를 열어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논의합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먼저 현 후보자의 논문 실적 부풀기기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 “(의원님께 드린 자료는 사실상 행정착오가 조금 있었습니다) 그럼 국회의원인 저한테 주신 자료가 잘못된 거군요”
제주도 부친 소유 땅 편칙 증여와 자녀 위장 전입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현 후보자는 조목조목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선숙(민주당) : “(부친 편법 증여) 편법증여가 아니라면 증여세를 내시는 게 맞습니다.(사실은 그것과 다르구요)”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정책 수행 의지와 비전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홍정욱(한나라당 의원) : “다자적 접근을 통한 한반도 문제해결의 주요 접근방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6자회담을 부정하셨어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문제 해결은 저는 지금도 남북 둘이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 대북정책의 핵심인 비핵개방 3천 정책에 대해선 소신을 굽히지 않았고,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잇따르자 여당 의원들이 현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녹취>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 “이것(남북관계 경색)이 우리 책임이고 이 문제가 여기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이것은 일반 국민들이 오해하게 돼 있습니다”
결국 인사청문회는 7시간 남짓 걸려 끝났지만, 여-야가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해 오늘 오전 간사협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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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인택 청문회…도덕성·대북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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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10 06:03:09
<앵커 멘트>
어제 열린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현 후보자의 도덕성과 대북관에 대한 강도높은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여야는 오늘 간사협의를 열어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논의합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먼저 현 후보자의 논문 실적 부풀기기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녹취>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 “(의원님께 드린 자료는 사실상 행정착오가 조금 있었습니다) 그럼 국회의원인 저한테 주신 자료가 잘못된 거군요”
제주도 부친 소유 땅 편칙 증여와 자녀 위장 전입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현 후보자는 조목조목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선숙(민주당) : “(부친 편법 증여) 편법증여가 아니라면 증여세를 내시는 게 맞습니다.(사실은 그것과 다르구요)”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정책 수행 의지와 비전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홍정욱(한나라당 의원) : “다자적 접근을 통한 한반도 문제해결의 주요 접근방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6자회담을 부정하셨어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문제 해결은 저는 지금도 남북 둘이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 대북정책의 핵심인 비핵개방 3천 정책에 대해선 소신을 굽히지 않았고,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잇따르자 여당 의원들이 현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녹취>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 “이것(남북관계 경색)이 우리 책임이고 이 문제가 여기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이것은 일반 국민들이 오해하게 돼 있습니다”
결국 인사청문회는 7시간 남짓 걸려 끝났지만, 여-야가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해 오늘 오전 간사협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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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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