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동영상 공개’ 왜 안하나?
입력 2009.04.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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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사 성공을 거듭 주장해 온 북한이 웬인일지 아직까지 발사 장면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적-정치적 고려가 담겨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로켓을 발사한 지 만 하루 만에 김정일 위원장이 로켓 발사 전 과정을 관찰했다며 현지 지도 사진 두 장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언론 매체들도 광명성 2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거듭 내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사 당시 동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국제사회가 발사에 실패했다고 하고 있는데 성급하게 동영상을 공개하면 외부 세계의 압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지난 98년 대포동 1호 미사일이 발사됐을 당시에는 조선중앙TV를 통해 3-4분 분량의 발사 동영상이 닷새 만에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지난 2006년 대포동 2호 발사에 실패하고서는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아 갖가지 추측을 낳았습니다.
<인터뷰>홍현익(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발사하는 과정을 바로 보여주면 서방 세계가 북한의 로켓 발사 기술 수준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집을 통해 방송할 것."
북한은 김정일 3기 체제가 공식 출범하는 오는 9일 이전에는 축포 성격의 은하 2호 로켓 발사 동영상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발사 성공을 거듭 주장해 온 북한이 웬인일지 아직까지 발사 장면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적-정치적 고려가 담겨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로켓을 발사한 지 만 하루 만에 김정일 위원장이 로켓 발사 전 과정을 관찰했다며 현지 지도 사진 두 장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언론 매체들도 광명성 2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거듭 내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사 당시 동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국제사회가 발사에 실패했다고 하고 있는데 성급하게 동영상을 공개하면 외부 세계의 압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지난 98년 대포동 1호 미사일이 발사됐을 당시에는 조선중앙TV를 통해 3-4분 분량의 발사 동영상이 닷새 만에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지난 2006년 대포동 2호 발사에 실패하고서는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아 갖가지 추측을 낳았습니다.
<인터뷰>홍현익(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발사하는 과정을 바로 보여주면 서방 세계가 북한의 로켓 발사 기술 수준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집을 통해 방송할 것."
북한은 김정일 3기 체제가 공식 출범하는 오는 9일 이전에는 축포 성격의 은하 2호 로켓 발사 동영상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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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발사체 동영상 공개’ 왜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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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06 2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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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사 성공을 거듭 주장해 온 북한이 웬인일지 아직까지 발사 장면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적-정치적 고려가 담겨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로켓을 발사한 지 만 하루 만에 김정일 위원장이 로켓 발사 전 과정을 관찰했다며 현지 지도 사진 두 장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언론 매체들도 광명성 2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거듭 내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사 당시 동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국제사회가 발사에 실패했다고 하고 있는데 성급하게 동영상을 공개하면 외부 세계의 압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지난 98년 대포동 1호 미사일이 발사됐을 당시에는 조선중앙TV를 통해 3-4분 분량의 발사 동영상이 닷새 만에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지난 2006년 대포동 2호 발사에 실패하고서는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아 갖가지 추측을 낳았습니다.
<인터뷰>홍현익(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발사하는 과정을 바로 보여주면 서방 세계가 북한의 로켓 발사 기술 수준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집을 통해 방송할 것."
북한은 김정일 3기 체제가 공식 출범하는 오는 9일 이전에는 축포 성격의 은하 2호 로켓 발사 동영상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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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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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광명성 2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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