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LG, 놀라운 뒷심…돌풍 예감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문학에서는 이시각 현재 엘지와 SK와 .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어제도 연장 12회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오늘도 두 팀의 집중력이 대단하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 12회 연장 접전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던 두팀이 오늘도 명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엘지가 불을 붙였는데요 최근 SK전에서 이틀 연속 두점 홈런을쳤던 최동수는 오늘도 1대 1 동점이던 6회, 1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으며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이어 이진영의 2타점 3루타와 김상현의 안타가 더해지며 엘지는 6회에만 넉점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팀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8회 박재홍의 두점홈런과 김재현의 두점 홈런으로 따라붙으며 이시각 현재 5대5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달라진 팀을 꼽으라면 히어로즈도 빼놓을수 없는데요 두산을 상대로 마일영이 8이닝 무실점, 이어 마무리 황두성이 깔끔하게 막으며 1대 0승리했습니다.

3연패 뒤 2연승인데요 그것도 모두 한점 차 승리인데다가, 팀 타율 1위인 두산 타선을 상대로 이번 2경기 동안, 1점만 내주는 놀라운 마운드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대구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개인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할 뻔 했는데요

8회말 걷어올린 타구가 아쉽게도 펜스를 맞고 넘어가는 바람에 인정 2루타 판정을 받았습니다.

몹시 아쉬워하는 모습인데요.

류현진과 배영수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두 선수 모두 나란히 2실점 한 뒤 내려가 승부를 가리진 못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7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사직에서는 팀 평균자책점 1위면서도 팀 타율 최하위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기아가 모처럼 타선의 지원 속에 롯데에 3대 2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