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이시하라 “식민 통치 공평” 外

입력 2009.04.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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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극우파 인사인 이시하라 도쿄도지사가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자 회견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지 통치는 유럽 국가들에 비해 공평했다고 또 다시 망언을 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지난 1월에도 북한이 중국에 귀속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망언을 해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부시 행정부의 ‘공인된 고문’ 공개

미국 부시 행정부 시절 CIA를 비롯한 정보 당국이 테러 용의자들에게 사용한 고문 방법들을 담은 문건 4건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문건에는 물고문은 물론, 벌레를 이용한 고문과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 등 갖가지 방법이 사용됐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감찬함, 상하이서 임정 기념식

해군은 최신예 구축함인 강감찬함을 중국 상하이에 입항시켜 대한민국 임시정부 9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해군은 임정 수립 기념행사에 최신예 군함을 참가 시킴으로써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중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유괴범에도 전자발찌 부착

상습 성폭력범에게만 시행됐던 전자발찌 제도를 미성년자 유괴범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률안은 전자발찌 부착과 함께 특정 시간대의 외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준수사항을 함께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말 이후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과 인천, 울산, 전북, 제주에서 많이 발생했고, 주로 세 살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았다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역대 사장 ‘홈커밍 행사’ 열어

KBS는 오늘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역대 KBS 사장 홈커밍 초청행사'를 열었습니다.
'홈커밍 행사'엔 이원홍 前사장 등 5명의 역대 사장들이 참석해 최근 KBS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신료 현실화와 DTV 전환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병순 사장은 최근 광고시장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작비 절감 등을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고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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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단신] 이시하라 “식민 통치 공평” 外
    • 입력 2009-04-17 21:38:37
    뉴스 9
일본의 극우파 인사인 이시하라 도쿄도지사가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자 회견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지 통치는 유럽 국가들에 비해 공평했다고 또 다시 망언을 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지난 1월에도 북한이 중국에 귀속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망언을 해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부시 행정부의 ‘공인된 고문’ 공개 미국 부시 행정부 시절 CIA를 비롯한 정보 당국이 테러 용의자들에게 사용한 고문 방법들을 담은 문건 4건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문건에는 물고문은 물론, 벌레를 이용한 고문과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 등 갖가지 방법이 사용됐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감찬함, 상하이서 임정 기념식 해군은 최신예 구축함인 강감찬함을 중국 상하이에 입항시켜 대한민국 임시정부 9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해군은 임정 수립 기념행사에 최신예 군함을 참가 시킴으로써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중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유괴범에도 전자발찌 부착 상습 성폭력범에게만 시행됐던 전자발찌 제도를 미성년자 유괴범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률안은 전자발찌 부착과 함께 특정 시간대의 외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준수사항을 함께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말 이후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과 인천, 울산, 전북, 제주에서 많이 발생했고, 주로 세 살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았다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역대 사장 ‘홈커밍 행사’ 열어 KBS는 오늘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역대 KBS 사장 홈커밍 초청행사'를 열었습니다. '홈커밍 행사'엔 이원홍 前사장 등 5명의 역대 사장들이 참석해 최근 KBS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신료 현실화와 DTV 전환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병순 사장은 최근 광고시장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작비 절감 등을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고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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