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반가운 단비였지만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 시커먼 먹구름만 지나갈 뿐 계류장은 텅 비어있습니다.
강풍 때문에 오늘 하루 2백 편이 넘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기 때문입니다.
제주 관광을 마친 여행객 등 2만여 명이 한 때 고립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종현(충남 아산시) : "올라가서 맡은 일을 해야 하는데, 결항이 되니 어떻게 합니까. 결항돼 못 가니 대체해달라고 전화했어요."
순간 최대풍속 30여미터, 소형 태풍급에 해당하는 강풍에 제주항 부두 입구 담벼락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산간지역엔 40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빗물이 내려와 부근 마을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폭우로 넘친 물로 인해 하천 임시가도가 붕괴될 우려가 커지면서 이처럼 도로위를 터 임시 배수로를 만든 상탭니다.
광주전남지역에도 강풍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두 시쯤 광주시내 한 초등학교 체육관 지붕의 함석 기둥이 떨어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선 여덟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강풍으로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반가운 단비였지만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 시커먼 먹구름만 지나갈 뿐 계류장은 텅 비어있습니다.
강풍 때문에 오늘 하루 2백 편이 넘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기 때문입니다.
제주 관광을 마친 여행객 등 2만여 명이 한 때 고립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종현(충남 아산시) : "올라가서 맡은 일을 해야 하는데, 결항이 되니 어떻게 합니까. 결항돼 못 가니 대체해달라고 전화했어요."
순간 최대풍속 30여미터, 소형 태풍급에 해당하는 강풍에 제주항 부두 입구 담벼락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산간지역엔 40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빗물이 내려와 부근 마을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폭우로 넘친 물로 인해 하천 임시가도가 붕괴될 우려가 커지면서 이처럼 도로위를 터 임시 배수로를 만든 상탭니다.
광주전남지역에도 강풍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두 시쯤 광주시내 한 초등학교 체육관 지붕의 함석 기둥이 떨어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선 여덟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강풍으로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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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 피해 잇따라…항공기·여객선 결항 불편
-
- 입력 2009-04-20 20:07:17
<앵커 멘트>
반가운 단비였지만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 시커먼 먹구름만 지나갈 뿐 계류장은 텅 비어있습니다.
강풍 때문에 오늘 하루 2백 편이 넘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기 때문입니다.
제주 관광을 마친 여행객 등 2만여 명이 한 때 고립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종현(충남 아산시) : "올라가서 맡은 일을 해야 하는데, 결항이 되니 어떻게 합니까. 결항돼 못 가니 대체해달라고 전화했어요."
순간 최대풍속 30여미터, 소형 태풍급에 해당하는 강풍에 제주항 부두 입구 담벼락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산간지역엔 40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빗물이 내려와 부근 마을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폭우로 넘친 물로 인해 하천 임시가도가 붕괴될 우려가 커지면서 이처럼 도로위를 터 임시 배수로를 만든 상탭니다.
광주전남지역에도 강풍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두 시쯤 광주시내 한 초등학교 체육관 지붕의 함석 기둥이 떨어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선 여덟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강풍으로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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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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