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차 사고가 줄면서 보험사들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보험료를 내려야 할텐데 이런저런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 단체들이 자동차 모형을 부수며 보험료를 낮추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녹취>소비자 : "이제는 반드시 자동차보험료를 5% 이상 내려야 한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손해율은 69.8%... 보험료 1000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698원을 지급했다는 뜻입니다.
6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통상 71% 아래로 내려오면 보험료를 낮출 여력이 생기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최근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사고가 줄어들어 손해율은 크게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보험금 지급은 줄고 보험사의 이익은 커졌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조연행(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 : "손해율이 올라갈 때는 보험료를 즉각즉각 올려 받다가 손해율이 크게 떨어질 때는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것은 보험사들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이미 지난해 9월 보험료를 2~3% 낮춘 만큼 당장 또 낮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서영종(손보협회 자동차보험팀장) : "6개월 정도 손해율 추세를 관망한 다음 보험료 인하 여력이 생기게 되면 각 회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에 맞서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차 보험료 인하를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 힘겨루기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최근 차 사고가 줄면서 보험사들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보험료를 내려야 할텐데 이런저런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 단체들이 자동차 모형을 부수며 보험료를 낮추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녹취>소비자 : "이제는 반드시 자동차보험료를 5% 이상 내려야 한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손해율은 69.8%... 보험료 1000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698원을 지급했다는 뜻입니다.
6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통상 71% 아래로 내려오면 보험료를 낮출 여력이 생기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최근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사고가 줄어들어 손해율은 크게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보험금 지급은 줄고 보험사의 이익은 커졌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조연행(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 : "손해율이 올라갈 때는 보험료를 즉각즉각 올려 받다가 손해율이 크게 떨어질 때는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것은 보험사들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이미 지난해 9월 보험료를 2~3% 낮춘 만큼 당장 또 낮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서영종(손보협회 자동차보험팀장) : "6개월 정도 손해율 추세를 관망한 다음 보험료 인하 여력이 생기게 되면 각 회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에 맞서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차 보험료 인하를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 힘겨루기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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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보험사 이익 급증…“보험료 당장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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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0 21:17:39
<앵커 멘트>
최근 차 사고가 줄면서 보험사들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보험료를 내려야 할텐데 이런저런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 단체들이 자동차 모형을 부수며 보험료를 낮추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녹취>소비자 : "이제는 반드시 자동차보험료를 5% 이상 내려야 한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손해율은 69.8%... 보험료 1000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698원을 지급했다는 뜻입니다.
6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통상 71% 아래로 내려오면 보험료를 낮출 여력이 생기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최근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사고가 줄어들어 손해율은 크게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보험금 지급은 줄고 보험사의 이익은 커졌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조연행(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 : "손해율이 올라갈 때는 보험료를 즉각즉각 올려 받다가 손해율이 크게 떨어질 때는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것은 보험사들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이미 지난해 9월 보험료를 2~3% 낮춘 만큼 당장 또 낮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서영종(손보협회 자동차보험팀장) : "6개월 정도 손해율 추세를 관망한 다음 보험료 인하 여력이 생기게 되면 각 회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에 맞서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차 보험료 인하를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 힘겨루기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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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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