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취업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합니다.
올들어 외국인 노동자수를 크게 줄인 때문입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이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20여 명.
얼마 전 4명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 상무(창신리빙) : "사람들이 없으니까 물량 맞추지 못하고 딴 업체로 돌리기도 하고..."
이보다 더 영세한 업체들은 당장 불법 체류자라도 써야 할 형편입니다.
<녹취> 중소기업 사장 : "더 열악한 데는 불법자 쓰는데도 많죠. 걔들 없으면 당장 일이 안 돌아가니까."
이처럼 중소업체의 인력난이 심해진 건 정부가 올해 내국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수를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0만 명이던 외국인 고용허가 인원을 올해는 3분의 1로 줄이고 그 빈 자리를 국내 실업자들로 채우겠다는 의도였습니다.
문제는 국내 구직자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던 직종에 취업하지 않으려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양명신(노동부 고용지원센터) : "이른바 3D 업종에서는 업체에서 좋다고 해도, 구직자들이 거부하는 경우가 아주 많죠."
실제로 올 들어 기업이 찾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지 않은 채 실업급여를 받는 실업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취업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합니다.
올들어 외국인 노동자수를 크게 줄인 때문입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이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20여 명.
얼마 전 4명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 상무(창신리빙) : "사람들이 없으니까 물량 맞추지 못하고 딴 업체로 돌리기도 하고..."
이보다 더 영세한 업체들은 당장 불법 체류자라도 써야 할 형편입니다.
<녹취> 중소기업 사장 : "더 열악한 데는 불법자 쓰는데도 많죠. 걔들 없으면 당장 일이 안 돌아가니까."
이처럼 중소업체의 인력난이 심해진 건 정부가 올해 내국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수를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0만 명이던 외국인 고용허가 인원을 올해는 3분의 1로 줄이고 그 빈 자리를 국내 실업자들로 채우겠다는 의도였습니다.
문제는 국내 구직자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던 직종에 취업하지 않으려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양명신(노동부 고용지원센터) : "이른바 3D 업종에서는 업체에서 좋다고 해도, 구직자들이 거부하는 경우가 아주 많죠."
실제로 올 들어 기업이 찾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지 않은 채 실업급여를 받는 실업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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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취업난 속 ‘인력 없다’ 아우성?
-
- 입력 2009-04-20 21:33:47
<앵커 멘트>
취업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합니다.
올들어 외국인 노동자수를 크게 줄인 때문입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이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20여 명.
얼마 전 4명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 상무(창신리빙) : "사람들이 없으니까 물량 맞추지 못하고 딴 업체로 돌리기도 하고..."
이보다 더 영세한 업체들은 당장 불법 체류자라도 써야 할 형편입니다.
<녹취> 중소기업 사장 : "더 열악한 데는 불법자 쓰는데도 많죠. 걔들 없으면 당장 일이 안 돌아가니까."
이처럼 중소업체의 인력난이 심해진 건 정부가 올해 내국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수를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0만 명이던 외국인 고용허가 인원을 올해는 3분의 1로 줄이고 그 빈 자리를 국내 실업자들로 채우겠다는 의도였습니다.
문제는 국내 구직자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던 직종에 취업하지 않으려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양명신(노동부 고용지원센터) : "이른바 3D 업종에서는 업체에서 좋다고 해도, 구직자들이 거부하는 경우가 아주 많죠."
실제로 올 들어 기업이 찾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지 않은 채 실업급여를 받는 실업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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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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