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함정, 소말리아 해역서 해적 물리쳐

입력 2009.04.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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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역에선 캐나다 함정이 해적을 물리쳤습니다.
여객기 인질극이 벌어진 자메이카 소식까지.
김경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탕탕탕!!

캐나다 함정의 병사들이 소말리아 해적을 향해 집중 사격을 퍼붓습니다.

총알이 내뿜는 빛이 칠흑같은 밤바다에서 반짝입니다.

공격이 계속되자 자동소총과 로켓 추진 수류탄으로 무장한 해적 7명은 무기를 버린 채 도주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이 이번에 노린 것은 8만톤급 노르웨이 유조선이었습니다.

해적들은 7시간 도주끝에 붙잡혔지만 무장 해제 당한 후 다시 풀려났습니다.

나토 관계자는 자국 시민을 공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캐나다 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체포할 권리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메이카 생스터 국제공항에서 무장 괴한이 캐나다 여객기를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승객 169명은 먼저 풀려났지만, 승무원 여섯 명은 괴한에게 잡혀 있다가 조금 전에야 풀려났습니다.

쿠바행을 요구한 괴한은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자메이카 정부 관계자 : "자메이카 당국은 범인이 정신 지체를 앓고 있는 20살 자메이카 청년이며 그의 아버지가 정부 당국의 협상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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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함정, 소말리아 해역서 해적 물리쳐
    • 입력 2009-04-20 21:39:26
    뉴스 9
<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역에선 캐나다 함정이 해적을 물리쳤습니다. 여객기 인질극이 벌어진 자메이카 소식까지. 김경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탕탕탕!! 캐나다 함정의 병사들이 소말리아 해적을 향해 집중 사격을 퍼붓습니다. 총알이 내뿜는 빛이 칠흑같은 밤바다에서 반짝입니다. 공격이 계속되자 자동소총과 로켓 추진 수류탄으로 무장한 해적 7명은 무기를 버린 채 도주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이 이번에 노린 것은 8만톤급 노르웨이 유조선이었습니다. 해적들은 7시간 도주끝에 붙잡혔지만 무장 해제 당한 후 다시 풀려났습니다. 나토 관계자는 자국 시민을 공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캐나다 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체포할 권리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메이카 생스터 국제공항에서 무장 괴한이 캐나다 여객기를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승객 169명은 먼저 풀려났지만, 승무원 여섯 명은 괴한에게 잡혀 있다가 조금 전에야 풀려났습니다. 쿠바행을 요구한 괴한은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자메이카 정부 관계자 : "자메이카 당국은 범인이 정신 지체를 앓고 있는 20살 자메이카 청년이며 그의 아버지가 정부 당국의 협상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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