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중년 열풍’…극심한 취업난 탓?
입력 2009.04.20 (22:13)
수정 2009.04.20 (2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TV며 극장이며 중년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취직이 어려운 젊은이들의 그늘이 깊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짚어 봅니다.
<리포트>
첫 사랑을 둘러싼 애증과 복수의 드라마.
최근 안방극장은 이렇듯 중년 남녀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뜨겁습니다.
20대 주인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인터뷰> 박상원('미워도 다시한번'주연) : "40,50대들의 원숙하고 그런 사랑도 있는데 오히려 TV드라마에서 늦은 감이 있지 않나."
이제 대중문화의 중심축은 20대에서 중년층으로 옮겨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터뷰> 박영옥(인천시 옥련동) :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만 나오는 것보다 우리 또래가 나오는게 훨씬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젊게 살고 싶어하는 중년층이 대중문화를 적극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공연계에는 중년층을 겨냥한 복고풍 공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타에 환호하는 중년팬들의 열기도 10대 못지 않습니다.
삼촌팬, 이모팬들도 나올 정도입니다.
이같은 중년 열풍 이면에는 극심한 취업난 탓에 문화적으로 20대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20대가 경제적 여유,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문화의 주도권이 자연스레 중년층으로..."
때문에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될 우리 사회의 문화 잠재 역량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높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요즘 TV며 극장이며 중년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취직이 어려운 젊은이들의 그늘이 깊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짚어 봅니다.
<리포트>
첫 사랑을 둘러싼 애증과 복수의 드라마.
최근 안방극장은 이렇듯 중년 남녀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뜨겁습니다.
20대 주인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인터뷰> 박상원('미워도 다시한번'주연) : "40,50대들의 원숙하고 그런 사랑도 있는데 오히려 TV드라마에서 늦은 감이 있지 않나."
이제 대중문화의 중심축은 20대에서 중년층으로 옮겨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터뷰> 박영옥(인천시 옥련동) :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만 나오는 것보다 우리 또래가 나오는게 훨씬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젊게 살고 싶어하는 중년층이 대중문화를 적극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공연계에는 중년층을 겨냥한 복고풍 공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타에 환호하는 중년팬들의 열기도 10대 못지 않습니다.
삼촌팬, 이모팬들도 나올 정도입니다.
이같은 중년 열풍 이면에는 극심한 취업난 탓에 문화적으로 20대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20대가 경제적 여유,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문화의 주도권이 자연스레 중년층으로..."
때문에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될 우리 사회의 문화 잠재 역량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높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중문화 ‘중년 열풍’…극심한 취업난 탓?
-
- 입력 2009-04-20 21:41:18
- 수정2009-04-20 22:51:44
<앵커 멘트>
요즘 TV며 극장이며 중년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취직이 어려운 젊은이들의 그늘이 깊습니다.
이민우 기자가 짚어 봅니다.
<리포트>
첫 사랑을 둘러싼 애증과 복수의 드라마.
최근 안방극장은 이렇듯 중년 남녀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뜨겁습니다.
20대 주인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인터뷰> 박상원('미워도 다시한번'주연) : "40,50대들의 원숙하고 그런 사랑도 있는데 오히려 TV드라마에서 늦은 감이 있지 않나."
이제 대중문화의 중심축은 20대에서 중년층으로 옮겨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터뷰> 박영옥(인천시 옥련동) :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만 나오는 것보다 우리 또래가 나오는게 훨씬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젊게 살고 싶어하는 중년층이 대중문화를 적극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공연계에는 중년층을 겨냥한 복고풍 공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타에 환호하는 중년팬들의 열기도 10대 못지 않습니다.
삼촌팬, 이모팬들도 나올 정도입니다.
이같은 중년 열풍 이면에는 극심한 취업난 탓에 문화적으로 20대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20대가 경제적 여유,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문화의 주도권이 자연스레 중년층으로..."
때문에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될 우리 사회의 문화 잠재 역량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높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
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이민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