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로써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가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하지만 생명윤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
이은정 과학 전문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불임 시술을 위해 채취한 인간 난자입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난자 800개로 줄기세포 4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학계에서는 핵이식 기법으로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줄기세포를 만들게 되면 임상 실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연구허용을 계기로 줄기세포 연구가 활성화돼 현재 세계 10위권인 연구 수준을 5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안두현(과학기술정책연구원) : "희귀난치병환자에게 혜택을 주고 국가미래 성장산업에도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성공율이 0.5%에 불과한 연구라는 점에서 무리한 난자 채취 등 생명 윤리를 위반할 소지가 높다는 게 반대론자들의 지적입니다.
이를 고려해 연구기관인 차병원에 대해 자체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난자의 수량과 기증방식, 복제배아의 연구과정과 폐기 등을 면밀히 심사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김옥주(서울대 의대 교수) : "무리하게 난자를 기증하도록 그 요구를 받거나 압력을 받지않도록 제어하는 장치가 혹은 감독하는 장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오랜 진통 끝에 허용된 복제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해당 기관의 연구윤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이로써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가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하지만 생명윤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
이은정 과학 전문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불임 시술을 위해 채취한 인간 난자입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난자 800개로 줄기세포 4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학계에서는 핵이식 기법으로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줄기세포를 만들게 되면 임상 실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연구허용을 계기로 줄기세포 연구가 활성화돼 현재 세계 10위권인 연구 수준을 5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안두현(과학기술정책연구원) : "희귀난치병환자에게 혜택을 주고 국가미래 성장산업에도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성공율이 0.5%에 불과한 연구라는 점에서 무리한 난자 채취 등 생명 윤리를 위반할 소지가 높다는 게 반대론자들의 지적입니다.
이를 고려해 연구기관인 차병원에 대해 자체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난자의 수량과 기증방식, 복제배아의 연구과정과 폐기 등을 면밀히 심사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김옥주(서울대 의대 교수) : "무리하게 난자를 기증하도록 그 요구를 받거나 압력을 받지않도록 제어하는 장치가 혹은 감독하는 장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오랜 진통 끝에 허용된 복제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해당 기관의 연구윤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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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 의미와 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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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9 21:23:47
<앵커 멘트>
이로써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가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하지만 생명윤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
이은정 과학 전문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불임 시술을 위해 채취한 인간 난자입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난자 800개로 줄기세포 4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학계에서는 핵이식 기법으로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줄기세포를 만들게 되면 임상 실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연구허용을 계기로 줄기세포 연구가 활성화돼 현재 세계 10위권인 연구 수준을 5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안두현(과학기술정책연구원) : "희귀난치병환자에게 혜택을 주고 국가미래 성장산업에도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성공율이 0.5%에 불과한 연구라는 점에서 무리한 난자 채취 등 생명 윤리를 위반할 소지가 높다는 게 반대론자들의 지적입니다.
이를 고려해 연구기관인 차병원에 대해 자체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난자의 수량과 기증방식, 복제배아의 연구과정과 폐기 등을 면밀히 심사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김옥주(서울대 의대 교수) : "무리하게 난자를 기증하도록 그 요구를 받거나 압력을 받지않도록 제어하는 장치가 혹은 감독하는 장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오랜 진통 끝에 허용된 복제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해당 기관의 연구윤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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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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