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차 전파 우려…방역 강화
입력 2009.04.30 (06:33)
수정 2009.04.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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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사람 사이의 2차 전파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방역과 대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돼지 인플루엔자, SI의 2차 전파를 막는 핵심은 지금은 격리된 추정환자 여성의 지난 행적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이 여성이 귀국할 때 함께 있었던 동행자 한 명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에 함께 있었던 또 다른 교민과 귀국 당시 같은 비행기를 탔던 3백여 명이 변수입니다.
150여명에 대한 조사는 끝났지만 외국인이거나 환승 등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사람이 140명이 넘어 2차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외국인의 경우에는 발열 감시대에서 확인되지 않은 분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조사할 방법은 없죠. 본인이 신고하지 않는 한..”
더구나 150명 가운데 3명이 의심환자로 밝혀져 이미 비행기 안에서 2차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심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당국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사람이 발열 검지기를 거치도록 하고 검역질문서 작성을 강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또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마다 방역 마스크와 치료제를 긴급지원하고 추정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국의 백96 개 격리 병상도 환자를 받을 준비 태세를 갖췄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관리하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를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시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이제는 사람 사이의 2차 전파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방역과 대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돼지 인플루엔자, SI의 2차 전파를 막는 핵심은 지금은 격리된 추정환자 여성의 지난 행적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이 여성이 귀국할 때 함께 있었던 동행자 한 명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에 함께 있었던 또 다른 교민과 귀국 당시 같은 비행기를 탔던 3백여 명이 변수입니다.
150여명에 대한 조사는 끝났지만 외국인이거나 환승 등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사람이 140명이 넘어 2차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외국인의 경우에는 발열 감시대에서 확인되지 않은 분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조사할 방법은 없죠. 본인이 신고하지 않는 한..”
더구나 150명 가운데 3명이 의심환자로 밝혀져 이미 비행기 안에서 2차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심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당국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사람이 발열 검지기를 거치도록 하고 검역질문서 작성을 강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또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마다 방역 마스크와 치료제를 긴급지원하고 추정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국의 백96 개 격리 병상도 환자를 받을 준비 태세를 갖췄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관리하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를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시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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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2차 전파 우려…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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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30 06:10:08
- 수정2009-04-30 07:21:08
<앵커 멘트>
이제는 사람 사이의 2차 전파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방역과 대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돼지 인플루엔자, SI의 2차 전파를 막는 핵심은 지금은 격리된 추정환자 여성의 지난 행적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이 여성이 귀국할 때 함께 있었던 동행자 한 명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에 함께 있었던 또 다른 교민과 귀국 당시 같은 비행기를 탔던 3백여 명이 변수입니다.
150여명에 대한 조사는 끝났지만 외국인이거나 환승 등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사람이 140명이 넘어 2차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외국인의 경우에는 발열 감시대에서 확인되지 않은 분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조사할 방법은 없죠. 본인이 신고하지 않는 한..”
더구나 150명 가운데 3명이 의심환자로 밝혀져 이미 비행기 안에서 2차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심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당국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사람이 발열 검지기를 거치도록 하고 검역질문서 작성을 강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또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마다 방역 마스크와 치료제를 긴급지원하고 추정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국의 백96 개 격리 병상도 환자를 받을 준비 태세를 갖췄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관리하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를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시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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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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