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긴장 속 盧 전 대통령 소환 준비
입력 2009.04.30 (06:33)
수정 2009.04.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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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둔 대검찰청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남승우 기자! 14년 만의 전직 대통령 소환 조사, 마침내 그 날이 밝았군요.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을 앞둔 이곳 대검찰청은 이른 새벽부터 긴장감 속에 이곳저곳에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사팀 사무실이 있는 건물 10층을 포함해 상당수 사무실이 벌써부터 불을 훤히 밝히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주변은 노 전 대통령 소환에 대비한 삼엄한 경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이 채 트기도 전부터 언론사 취재진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전에 신원조회가 끝난 인원에 한정해 비표를 나눠주는 등 보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주변에는 각 방송사들의 임시 스튜디오와 중계차들이 늘어서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이 곳 도착 예정 시간은 오후 1시 반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대검찰청에 도착하면 현관 앞에서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 응답을 가진 위 허영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게 됩니다.
먼저 7층 중앙수사부장실에서 이인규 중수부장과 면담을 가진 뒤 11층에 있는 특별 조사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조사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측에 제공한 백만 달러와 5백만 달러, 그리고 정상문 전 비서관의 대통령 특수활동비 횡령 등 3대 의혹별로 수사 검사가 번갈아 진행하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는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전해철 전 민정수석이 번갈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안에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이지만 노 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 내일 새벽 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둔 대검찰청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남승우 기자! 14년 만의 전직 대통령 소환 조사, 마침내 그 날이 밝았군요.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을 앞둔 이곳 대검찰청은 이른 새벽부터 긴장감 속에 이곳저곳에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사팀 사무실이 있는 건물 10층을 포함해 상당수 사무실이 벌써부터 불을 훤히 밝히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주변은 노 전 대통령 소환에 대비한 삼엄한 경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이 채 트기도 전부터 언론사 취재진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전에 신원조회가 끝난 인원에 한정해 비표를 나눠주는 등 보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주변에는 각 방송사들의 임시 스튜디오와 중계차들이 늘어서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이 곳 도착 예정 시간은 오후 1시 반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대검찰청에 도착하면 현관 앞에서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 응답을 가진 위 허영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게 됩니다.
먼저 7층 중앙수사부장실에서 이인규 중수부장과 면담을 가진 뒤 11층에 있는 특별 조사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조사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측에 제공한 백만 달러와 5백만 달러, 그리고 정상문 전 비서관의 대통령 특수활동비 횡령 등 3대 의혹별로 수사 검사가 번갈아 진행하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는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전해철 전 민정수석이 번갈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안에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이지만 노 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 내일 새벽 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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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긴장 속 盧 전 대통령 소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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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4-30 17:09:51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둔 대검찰청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남승우 기자! 14년 만의 전직 대통령 소환 조사, 마침내 그 날이 밝았군요.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을 앞둔 이곳 대검찰청은 이른 새벽부터 긴장감 속에 이곳저곳에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사팀 사무실이 있는 건물 10층을 포함해 상당수 사무실이 벌써부터 불을 훤히 밝히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주변은 노 전 대통령 소환에 대비한 삼엄한 경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이 채 트기도 전부터 언론사 취재진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전에 신원조회가 끝난 인원에 한정해 비표를 나눠주는 등 보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주변에는 각 방송사들의 임시 스튜디오와 중계차들이 늘어서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이 곳 도착 예정 시간은 오후 1시 반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대검찰청에 도착하면 현관 앞에서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 응답을 가진 위 허영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게 됩니다.
먼저 7층 중앙수사부장실에서 이인규 중수부장과 면담을 가진 뒤 11층에 있는 특별 조사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조사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측에 제공한 백만 달러와 5백만 달러, 그리고 정상문 전 비서관의 대통령 특수활동비 횡령 등 3대 의혹별로 수사 검사가 번갈아 진행하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는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전해철 전 민정수석이 번갈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안에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이지만 노 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 내일 새벽 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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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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