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노조 반대”·선수협 “설립 강행”
입력 2009.04.30 (22:11)
수정 2009.04.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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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과 kbo가 이상국 새 사무총장을 선임하고, 프로야구 선수협회의 노조 설립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선수협회는 노조 설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kbo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은 한 목소리로 노조 설립을 반대했습니다.
노조가 아닌 선수협회를 통해서도 충분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상일(본부장) :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다만 선수협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대화를 가지고 해결될 개선될 사항있다."
하지만 KBO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를 제외하곤 선수협회와 전혀 만나지 않은 대화 부족을 인정했습니다.
이사회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선수협회는 대화 자체는 환영하지만 노조 반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선수협 출범 당시 대립했던 이상국 전 사무총장이 새로 선임된 점에 대해선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권시형(사무총장) : "2000년 선수협 출범 당시 가장 앞서서 선수협을 탄압했던 장본인입니다. 그런 분을 KBO 사무총장으로 선임을 해놓고 우리더러 대화하자는 것은 과연 곱게 그 의도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구요."
선수협회는 다음달 4일 16명의 선수들과 함께 노조 설립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이를 둘러싼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과 kbo가 이상국 새 사무총장을 선임하고, 프로야구 선수협회의 노조 설립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선수협회는 노조 설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kbo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은 한 목소리로 노조 설립을 반대했습니다.
노조가 아닌 선수협회를 통해서도 충분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상일(본부장) :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다만 선수협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대화를 가지고 해결될 개선될 사항있다."
하지만 KBO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를 제외하곤 선수협회와 전혀 만나지 않은 대화 부족을 인정했습니다.
이사회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선수협회는 대화 자체는 환영하지만 노조 반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선수협 출범 당시 대립했던 이상국 전 사무총장이 새로 선임된 점에 대해선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권시형(사무총장) : "2000년 선수협 출범 당시 가장 앞서서 선수협을 탄압했던 장본인입니다. 그런 분을 KBO 사무총장으로 선임을 해놓고 우리더러 대화하자는 것은 과연 곱게 그 의도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구요."
선수협회는 다음달 4일 16명의 선수들과 함께 노조 설립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이를 둘러싼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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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노조 반대”·선수협 “설립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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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30 21:58:09
- 수정2009-04-30 22:23:17
<앵 커멘트>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과 kbo가 이상국 새 사무총장을 선임하고, 프로야구 선수협회의 노조 설립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선수협회는 노조 설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kbo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은 한 목소리로 노조 설립을 반대했습니다.
노조가 아닌 선수협회를 통해서도 충분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상일(본부장) :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다만 선수협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대화를 가지고 해결될 개선될 사항있다."
하지만 KBO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를 제외하곤 선수협회와 전혀 만나지 않은 대화 부족을 인정했습니다.
이사회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선수협회는 대화 자체는 환영하지만 노조 반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선수협 출범 당시 대립했던 이상국 전 사무총장이 새로 선임된 점에 대해선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권시형(사무총장) : "2000년 선수협 출범 당시 가장 앞서서 선수협을 탄압했던 장본인입니다. 그런 분을 KBO 사무총장으로 선임을 해놓고 우리더러 대화하자는 것은 과연 곱게 그 의도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구요."
선수협회는 다음달 4일 16명의 선수들과 함께 노조 설립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이를 둘러싼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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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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