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폭풍에 무너진 ‘친노그룹’
입력 2009.05.01 (08:08)
수정 2009.05.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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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연차 리스트 수사가 진행되면서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었던 이른바 친노그룹 역시 검찰 수사를 피하지 못한 채 사실상 붕괴되고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였던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광재 의원은 정치 생명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검찰 소환뒤 의원직사퇴를 밝힌 이광재 의원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억여원 수뢰혐의로 결국 구속됐습니다.
안 최고위원 역시 박회장으로부터 상품권 5천만원어치를 받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청와대 참모였던 이강철,박정규 전 수석, 그리고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도 줄줄이 구속을 면치 못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이라 불렸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도 검찰에 불려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열린우리당 시절 한 축을 담당했던 친노그룹은 이제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유시민 전 장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 사실상 붕괴 상태에 들어간 것입니다.
무엇보다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였던 박연차 회장의 진술이 친노그룹의 초토화를 가져 온 것은 친노그룹에게 더욱 뼈아픈 사실입니다.
그만큼 검찰수사에 대한 친노 인사들의 불만이 팽배해있습니다.
<인터뷰>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 : "국민들 마음을 찢어 놓고 국가 운영하면 무슨 도움이 됩니까?"
그러나 도덕과 개혁을 내세웠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결국 형사 처벌된다면 친노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박연차 리스트 수사가 진행되면서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었던 이른바 친노그룹 역시 검찰 수사를 피하지 못한 채 사실상 붕괴되고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였던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광재 의원은 정치 생명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검찰 소환뒤 의원직사퇴를 밝힌 이광재 의원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억여원 수뢰혐의로 결국 구속됐습니다.
안 최고위원 역시 박회장으로부터 상품권 5천만원어치를 받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청와대 참모였던 이강철,박정규 전 수석, 그리고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도 줄줄이 구속을 면치 못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이라 불렸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도 검찰에 불려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열린우리당 시절 한 축을 담당했던 친노그룹은 이제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유시민 전 장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 사실상 붕괴 상태에 들어간 것입니다.
무엇보다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였던 박연차 회장의 진술이 친노그룹의 초토화를 가져 온 것은 친노그룹에게 더욱 뼈아픈 사실입니다.
그만큼 검찰수사에 대한 친노 인사들의 불만이 팽배해있습니다.
<인터뷰>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 : "국민들 마음을 찢어 놓고 국가 운영하면 무슨 도움이 됩니까?"
그러나 도덕과 개혁을 내세웠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결국 형사 처벌된다면 친노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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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폭풍에 무너진 ‘친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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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1 07:10:50
- 수정2009-05-01 15:57:13
<앵커 멘트>
박연차 리스트 수사가 진행되면서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었던 이른바 친노그룹 역시 검찰 수사를 피하지 못한 채 사실상 붕괴되고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였던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광재 의원은 정치 생명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검찰 소환뒤 의원직사퇴를 밝힌 이광재 의원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억여원 수뢰혐의로 결국 구속됐습니다.
안 최고위원 역시 박회장으로부터 상품권 5천만원어치를 받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청와대 참모였던 이강철,박정규 전 수석, 그리고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도 줄줄이 구속을 면치 못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이라 불렸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도 검찰에 불려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열린우리당 시절 한 축을 담당했던 친노그룹은 이제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유시민 전 장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 사실상 붕괴 상태에 들어간 것입니다.
무엇보다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였던 박연차 회장의 진술이 친노그룹의 초토화를 가져 온 것은 친노그룹에게 더욱 뼈아픈 사실입니다.
그만큼 검찰수사에 대한 친노 인사들의 불만이 팽배해있습니다.
<인터뷰>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 : "국민들 마음을 찢어 놓고 국가 운영하면 무슨 도움이 됩니까?"
그러나 도덕과 개혁을 내세웠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결국 형사 처벌된다면 친노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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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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