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두산 맹추격전…‘불꽃 타격전’

입력 2009.05.01 (22:03) 수정 2009.05.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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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롯데가 김동주와 가르시아, 이대호 등 거포들의 홈런 대결 속에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두산이 도망가면 롯데가 쫓아가는 양상이네요.

<리포트>

네, 두산이 먼저 1회초 김동주의 3점 홈런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롯데는 1회말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긴 했지만, 3회초 다시 3점을 내주며 6대 1까지 뒤졌습니다.

이때부터 롯데의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4회말 가르시아의 한 점 홈런에 이어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또 한점을 뽑았습니다.

5회말에는 이대호의 시즌 6호 2점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좁혔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6회 박기혁의 플레이가 아쉬웠습니다.

송구 실책으로 1루 주자가 홈까지 밟게 한데 이어 6회말 공격에서는 병살타를 쳐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8회 이원석의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한 두산이 9회 현재 11대 5로 앞서고 있고, 두산 선발 김선우는 시즌 4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군산에서는 창 한화와 방패 기아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화가 3회 이여상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내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아는 6회말 최희섭의 시즌 8호 한 점 홈런에 이어 김상훈과 이현곤의 연속 적시타로 4대 3으로 다시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8회 등판한 한기주가 또 문제였습니다.

김태완에게 한 점 홈런을 맞고 4대 4 동점을 허용하면서, 삼진을 10개나 잡은 선발 양현종의 호투도 빛이 바랬습니다.

문학에서는 선두 SK가 삼성에 2대 0으로 승리했고, 선발 송은범은 시즌 4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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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두산 맹추격전…‘불꽃 타격전’
    • 입력 2009-05-01 21:53:09
    • 수정2009-05-01 2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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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롯데가 김동주와 가르시아, 이대호 등 거포들의 홈런 대결 속에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두산이 도망가면 롯데가 쫓아가는 양상이네요. <리포트> 네, 두산이 먼저 1회초 김동주의 3점 홈런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롯데는 1회말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긴 했지만, 3회초 다시 3점을 내주며 6대 1까지 뒤졌습니다. 이때부터 롯데의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4회말 가르시아의 한 점 홈런에 이어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또 한점을 뽑았습니다. 5회말에는 이대호의 시즌 6호 2점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좁혔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6회 박기혁의 플레이가 아쉬웠습니다. 송구 실책으로 1루 주자가 홈까지 밟게 한데 이어 6회말 공격에서는 병살타를 쳐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8회 이원석의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한 두산이 9회 현재 11대 5로 앞서고 있고, 두산 선발 김선우는 시즌 4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군산에서는 창 한화와 방패 기아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화가 3회 이여상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내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아는 6회말 최희섭의 시즌 8호 한 점 홈런에 이어 김상훈과 이현곤의 연속 적시타로 4대 3으로 다시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8회 등판한 한기주가 또 문제였습니다. 김태완에게 한 점 홈런을 맞고 4대 4 동점을 허용하면서, 삼진을 10개나 잡은 선발 양현종의 호투도 빛이 바랬습니다. 문학에서는 선두 SK가 삼성에 2대 0으로 승리했고, 선발 송은범은 시즌 4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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