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북 안동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진열대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져내립니다.
같은 시각.
아파트 단지에서도 곳곳에서 심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폐쇄회로 화면에 잡혔습니다.
길을 가던 사람은 어리둥절하며 하늘을 쳐다보기도 합니다.
<인터뷰>윤순자(안동시 송현동):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건물 무너진 줄 알았고, 몸이 붕 뜬 느낌이었어요. 뛰쳐나가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오늘 오전 7시 58분 경북 안동시 북동쪽 6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8의 지진 때문입니다.
진앙과 가까운 안동댐에서도 강한 진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안동과 울진 등지는 큰 진동과 함께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진도 3이나 4, 영월과 보은 등지에선 약한 진동이 감지되는 진도 2를 기록했습니다.
첫 지진 발생 이후 4시간 30분여만에 이번에는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해 시민들은 또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강병화(안동시 태화동): "비행기 제트기 뜨는 소리같은 게 들렸는데 약했어요. 아침엔 많이 강했고."
이번 지진은 2000년 이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07년 강원도 평창과 2004년 대구 지진 이후 가장 강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경북 안동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진열대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져내립니다.
같은 시각.
아파트 단지에서도 곳곳에서 심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폐쇄회로 화면에 잡혔습니다.
길을 가던 사람은 어리둥절하며 하늘을 쳐다보기도 합니다.
<인터뷰>윤순자(안동시 송현동):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건물 무너진 줄 알았고, 몸이 붕 뜬 느낌이었어요. 뛰쳐나가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오늘 오전 7시 58분 경북 안동시 북동쪽 6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8의 지진 때문입니다.
진앙과 가까운 안동댐에서도 강한 진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안동과 울진 등지는 큰 진동과 함께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진도 3이나 4, 영월과 보은 등지에선 약한 진동이 감지되는 진도 2를 기록했습니다.
첫 지진 발생 이후 4시간 30분여만에 이번에는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해 시민들은 또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강병화(안동시 태화동): "비행기 제트기 뜨는 소리같은 게 들렸는데 약했어요. 아침엔 많이 강했고."
이번 지진은 2000년 이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07년 강원도 평창과 2004년 대구 지진 이후 가장 강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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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규모 3.8 지진 발생
-
- 입력 2009-05-02 21:12:17
<앵커 멘트>
경북 안동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진열대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져내립니다.
같은 시각.
아파트 단지에서도 곳곳에서 심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폐쇄회로 화면에 잡혔습니다.
길을 가던 사람은 어리둥절하며 하늘을 쳐다보기도 합니다.
<인터뷰>윤순자(안동시 송현동):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건물 무너진 줄 알았고, 몸이 붕 뜬 느낌이었어요. 뛰쳐나가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오늘 오전 7시 58분 경북 안동시 북동쪽 6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8의 지진 때문입니다.
진앙과 가까운 안동댐에서도 강한 진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안동과 울진 등지는 큰 진동과 함께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진도 3이나 4, 영월과 보은 등지에선 약한 진동이 감지되는 진도 2를 기록했습니다.
첫 지진 발생 이후 4시간 30분여만에 이번에는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해 시민들은 또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강병화(안동시 태화동): "비행기 제트기 뜨는 소리같은 게 들렸는데 약했어요. 아침엔 많이 강했고."
이번 지진은 2000년 이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07년 강원도 평창과 2004년 대구 지진 이후 가장 강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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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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