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휴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앵커 멘트>

주말 연휴가 끝나는 오늘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시각 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김용덕 기자! 어느고속도로가 가장 막히나요.

<리포트>

영동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힙니다.

특히 정체가 심한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입니다.

주말 연휴 나들이를 나갔던 차량들이 오늘 오후부터 한꺼번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수십킬로미터씩 긴 정체 구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고속도로 상황을 CCTV화면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사동육교구간입니다. 화면 오른쪽 인천방향 차량들이 많이 밀리는데요.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에서 용인나들목까지 40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심합니다.

다음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청원휴게소에서 안성나들목까지 43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입니다. 화면왼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들의 속도가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서해안선은 홍성에서 서산나들목까지 20킬로미터 구간이 많이 막힙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 주말보다 10여만대가 많은 35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밤 11시는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