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리포트 6번째 문장에서 ‘하지만 채무자가 누구인지를 하지만 채권자가 누구인지’로 바로잡습니다. |
<앵커 멘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 받은 문제의 백만 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자녀에게 줬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검찰에 곧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100만 달러에 대한 사용처를 모두 정리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사용처를 밝히는 건 우리 몫이니 조만간 정리해서 제출하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 만입니다.
권 여사는 100만 달러 중 절반 이상을 자녀들에게 건넸고, 건호 씨에게만 50만 달러를 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만 달러는 검찰이 확인한 대로 계좌로 송금했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직접 주거나 권 여사가 미국 방문길에 제3자를 통해 전달했다는 겁니다.
또 일부는 권 여사가 개인적으로 썼는데 이 가운데는 채무변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채무자가 누구인지는 역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초 검찰은 100만 달러 사용처를 정리해 이번 주말까지 내라고 요청했지만 권 여사는 정리가 마무리된 만큼 내일쯤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검찰의 재소환 요구에도 응할 방침입니다.
변호인단의 한 관계자는 권 여사가 재소환을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조만간 권 여사가 비공개를 조건으로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권 여사를 비공개 소환조사한 뒤 다음주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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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여사 “100만 달러, 유학 자금과 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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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7 20:49:17
[바로잡습니다] 리포트 6번째 문장에서 ‘하지만 채무자가 누구인지를 하지만 채권자가 누구인지’로 바로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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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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