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일본 정복 후 더 큰 무대로”

입력 2009.05.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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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지난 11일 KBS가 보도한 바 대로 일본 프로배구 JT 마베라스 입단을 확정 지었습니다.

오늘 입단 조인식을 가졌는데, 김연경은 꼭 성공하고 돌아오겠다고 힘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배구 출범 이후 프로선수로는 첫 해외 진출.

일본행을 확정지은 김연경의 목소리에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인터뷰> 김연경 : "이탈리아나 다른 곳에서 뛸 계기가 되니까 일단 일본에서 열심히 해서 성공하고 돌아오겠습니다."

JT 마베라스와 2년 임대 계약을 맺은 김연경은 일단 1년을 뛴 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짓습니다.

지난 2006-2007 시즌부터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JT마베라스는,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연경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다케다 유지(JT마베라스 단장) : "김연경을 2년 전부터 지켜봐왔는데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이다. 우리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려줄 것이라 기대한다."

일본 진출을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김연경.

김연경은 오는 9월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일본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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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일본 정복 후 더 큰 무대로”
    • 입력 2009-05-18 21:56:00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지난 11일 KBS가 보도한 바 대로 일본 프로배구 JT 마베라스 입단을 확정 지었습니다. 오늘 입단 조인식을 가졌는데, 김연경은 꼭 성공하고 돌아오겠다고 힘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배구 출범 이후 프로선수로는 첫 해외 진출. 일본행을 확정지은 김연경의 목소리에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인터뷰> 김연경 : "이탈리아나 다른 곳에서 뛸 계기가 되니까 일단 일본에서 열심히 해서 성공하고 돌아오겠습니다." JT 마베라스와 2년 임대 계약을 맺은 김연경은 일단 1년을 뛴 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짓습니다. 지난 2006-2007 시즌부터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JT마베라스는,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연경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다케다 유지(JT마베라스 단장) : "김연경을 2년 전부터 지켜봐왔는데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이다. 우리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려줄 것이라 기대한다." 일본 진출을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김연경. 김연경은 오는 9월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일본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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