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배우들에게 결혼은 무덤이라는 말, 이제 옛말이 된 것 같네요.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오히려 처녀 적보다 더 좋은 이미지로 사랑받는 스타들이 늘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딸을 낳은 탤런트 김희선 씨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
만삭 때까지 패션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던 김희선 씨, 몸무게도 자연스럽게 공개합니다
<인터뷰> 김희선(탤런트): "70kg 까지 나가서 저희 신랑보다 더 많이 나갔어요. 모유 수유가 아기한테도 좋은데 오히려 저한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 대신 한결 여유롭고 부드러워진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희선(탤런트): "팔뚝 살이 제일 늦게 빠져요, 그렇죠?"
다음달 셋째 출산을 앞둔 정혜영 씨도 결혼 뒤 더욱 사랑 받는 탤런트입니다.
남편인 가수 션 씨와 기부 활동에 앞장 서 '착한 스타'로 점수를 딴 그녀.
야무지게 살림도 하고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하는 신세대 엄마 이미지가 호감을 얻으며 각종 광고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혜영(탤런트):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까 너무 바쁜 거예요. 정신도 하나도 없고, 그래서 어떤 날은 세수를 못하고 있을 때도 있어요. 머리도 못 감을 때도 있고...."
출산 뒤 2년 만에 복귀한 장신영 씨도 단번에 주연을 꿰차 주목 받았습니다.
그저 예쁘기만 한 것보다는 20대 초반에 결혼과 육아를 한 경험이 맡은 역할에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신영(탤런트): "결혼을 했고 가정에 대한 현실이나 문제가 어떤 건지 알기 때문에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때 여배우에게 결혼은 무덤이라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삶의 무게와 깊이를 보여주는 성숙함이 빛을 발하며 기혼 여배우의 활동은 더 왕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여배우들에게 결혼은 무덤이라는 말, 이제 옛말이 된 것 같네요.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오히려 처녀 적보다 더 좋은 이미지로 사랑받는 스타들이 늘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딸을 낳은 탤런트 김희선 씨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
만삭 때까지 패션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던 김희선 씨, 몸무게도 자연스럽게 공개합니다
<인터뷰> 김희선(탤런트): "70kg 까지 나가서 저희 신랑보다 더 많이 나갔어요. 모유 수유가 아기한테도 좋은데 오히려 저한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 대신 한결 여유롭고 부드러워진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희선(탤런트): "팔뚝 살이 제일 늦게 빠져요, 그렇죠?"
다음달 셋째 출산을 앞둔 정혜영 씨도 결혼 뒤 더욱 사랑 받는 탤런트입니다.
남편인 가수 션 씨와 기부 활동에 앞장 서 '착한 스타'로 점수를 딴 그녀.
야무지게 살림도 하고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하는 신세대 엄마 이미지가 호감을 얻으며 각종 광고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혜영(탤런트):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까 너무 바쁜 거예요. 정신도 하나도 없고, 그래서 어떤 날은 세수를 못하고 있을 때도 있어요. 머리도 못 감을 때도 있고...."
출산 뒤 2년 만에 복귀한 장신영 씨도 단번에 주연을 꿰차 주목 받았습니다.
그저 예쁘기만 한 것보다는 20대 초반에 결혼과 육아를 한 경험이 맡은 역할에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신영(탤런트): "결혼을 했고 가정에 대한 현실이나 문제가 어떤 건지 알기 때문에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때 여배우에게 결혼은 무덤이라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삶의 무게와 깊이를 보여주는 성숙함이 빛을 발하며 기혼 여배우의 활동은 더 왕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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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배우들 “결혼이 무덤이라뇨?”
-
- 입력 2009-05-21 20:18:58
<앵커 멘트>
여배우들에게 결혼은 무덤이라는 말, 이제 옛말이 된 것 같네요.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오히려 처녀 적보다 더 좋은 이미지로 사랑받는 스타들이 늘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딸을 낳은 탤런트 김희선 씨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
만삭 때까지 패션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던 김희선 씨, 몸무게도 자연스럽게 공개합니다
<인터뷰> 김희선(탤런트): "70kg 까지 나가서 저희 신랑보다 더 많이 나갔어요. 모유 수유가 아기한테도 좋은데 오히려 저한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 대신 한결 여유롭고 부드러워진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희선(탤런트): "팔뚝 살이 제일 늦게 빠져요, 그렇죠?"
다음달 셋째 출산을 앞둔 정혜영 씨도 결혼 뒤 더욱 사랑 받는 탤런트입니다.
남편인 가수 션 씨와 기부 활동에 앞장 서 '착한 스타'로 점수를 딴 그녀.
야무지게 살림도 하고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하는 신세대 엄마 이미지가 호감을 얻으며 각종 광고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혜영(탤런트):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까 너무 바쁜 거예요. 정신도 하나도 없고, 그래서 어떤 날은 세수를 못하고 있을 때도 있어요. 머리도 못 감을 때도 있고...."
출산 뒤 2년 만에 복귀한 장신영 씨도 단번에 주연을 꿰차 주목 받았습니다.
그저 예쁘기만 한 것보다는 20대 초반에 결혼과 육아를 한 경험이 맡은 역할에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신영(탤런트): "결혼을 했고 가정에 대한 현실이나 문제가 어떤 건지 알기 때문에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때 여배우에게 결혼은 무덤이라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삶의 무게와 깊이를 보여주는 성숙함이 빛을 발하며 기혼 여배우의 활동은 더 왕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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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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