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예년보다 무덥고 장마 일찍 시작
입력 2009.05.22 (22:10)
수정 2009.05.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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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유난히 견디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무덥고 비도 많이 올 거라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부터 여름 날씨가 나타난 올해는 한여름 폭염도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더위를 몰고오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은 올해는 예년 평균 위치보다 더욱 북상해 남부지방까지 뒤덮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달 상순부터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가 많은 7월에도 올해는 오히려 무더운 날이 많겠고, 8월까지 올 여름 내내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장마는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예상대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빨리 북상하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다음달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장마 기간의 강우량은 예년보다는 다소 적겠습니다.
7,8월엔 심한 무더위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하루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때문에, 국지성 호우가 예년보다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여름철 동안 13개 정도가 발생해 이 가운데 2개가량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올 여름, 유난히 견디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무덥고 비도 많이 올 거라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부터 여름 날씨가 나타난 올해는 한여름 폭염도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더위를 몰고오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은 올해는 예년 평균 위치보다 더욱 북상해 남부지방까지 뒤덮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달 상순부터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가 많은 7월에도 올해는 오히려 무더운 날이 많겠고, 8월까지 올 여름 내내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장마는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예상대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빨리 북상하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다음달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장마 기간의 강우량은 예년보다는 다소 적겠습니다.
7,8월엔 심한 무더위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하루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때문에, 국지성 호우가 예년보다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여름철 동안 13개 정도가 발생해 이 가운데 2개가량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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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예년보다 무덥고 장마 일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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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2 21:17:34
- 수정2009-05-22 22:34:40
<앵커 멘트>
올 여름, 유난히 견디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무덥고 비도 많이 올 거라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부터 여름 날씨가 나타난 올해는 한여름 폭염도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더위를 몰고오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은 올해는 예년 평균 위치보다 더욱 북상해 남부지방까지 뒤덮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달 상순부터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가 많은 7월에도 올해는 오히려 무더운 날이 많겠고, 8월까지 올 여름 내내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장마는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예상대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빨리 북상하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다음달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장마 기간의 강우량은 예년보다는 다소 적겠습니다.
7,8월엔 심한 무더위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하루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때문에, 국지성 호우가 예년보다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여름철 동안 13개 정도가 발생해 이 가운데 2개가량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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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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