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참혹스런 전쟁의 기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사진에 담긴 고통과 상처를 보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손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경계 짓는 거대한 콘크리트벽.
하지만 두 민족 간의 보이지 않는 심리적 장벽은 훨씬 위압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손바닥에 대못이 박혀 피가 흐르는 모습은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민초들의 마음 그 자체입니다.
전쟁을 겪어본 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깊은 분노와 상실감이 이들에겐 오히려 예술적 창조의 원천이 됐습니다.
<인터뷰>나우라스 살룹
팔레스타인 작가들의 작품은 전쟁은 마음 속에 화해가 없이는 진정으로 끝낼 수 없는 것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니 주룹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기록한 사진들 속에는 처참하게 파괴된 현장에서 때로는 가족을, 때로는 친구를 잃은 사람들의 괴로움이 그대로 기록돼 있습니다.
분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들 속에서는 죽는 자도 죽이는 자도 모두 상처받은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한국작가들은 정치인들이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고통받는 삶은 외면한 채 서로 정쟁으로 아귀다툼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참혹스런 전쟁의 기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사진에 담긴 고통과 상처를 보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손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경계 짓는 거대한 콘크리트벽.
하지만 두 민족 간의 보이지 않는 심리적 장벽은 훨씬 위압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손바닥에 대못이 박혀 피가 흐르는 모습은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민초들의 마음 그 자체입니다.
전쟁을 겪어본 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깊은 분노와 상실감이 이들에겐 오히려 예술적 창조의 원천이 됐습니다.
<인터뷰>나우라스 살룹
팔레스타인 작가들의 작품은 전쟁은 마음 속에 화해가 없이는 진정으로 끝낼 수 없는 것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니 주룹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기록한 사진들 속에는 처참하게 파괴된 현장에서 때로는 가족을, 때로는 친구를 잃은 사람들의 괴로움이 그대로 기록돼 있습니다.
분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들 속에서는 죽는 자도 죽이는 자도 모두 상처받은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한국작가들은 정치인들이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고통받는 삶은 외면한 채 서로 정쟁으로 아귀다툼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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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혹스런 전쟁의 기억을 담은 사진전
-
- 입력 2009-06-08 21:33:02
<앵커 멘트>
참혹스런 전쟁의 기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사진에 담긴 고통과 상처를 보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손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경계 짓는 거대한 콘크리트벽.
하지만 두 민족 간의 보이지 않는 심리적 장벽은 훨씬 위압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손바닥에 대못이 박혀 피가 흐르는 모습은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민초들의 마음 그 자체입니다.
전쟁을 겪어본 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깊은 분노와 상실감이 이들에겐 오히려 예술적 창조의 원천이 됐습니다.
<인터뷰>나우라스 살룹
팔레스타인 작가들의 작품은 전쟁은 마음 속에 화해가 없이는 진정으로 끝낼 수 없는 것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니 주룹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기록한 사진들 속에는 처참하게 파괴된 현장에서 때로는 가족을, 때로는 친구를 잃은 사람들의 괴로움이 그대로 기록돼 있습니다.
분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들 속에서는 죽는 자도 죽이는 자도 모두 상처받은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한국작가들은 정치인들이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고통받는 삶은 외면한 채 서로 정쟁으로 아귀다툼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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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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