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 업체 첫 철수
입력 2009.06.09 (07:56)
수정 2009.06.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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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현지 법인 가운데 한 의류 업체가 공단에서 전면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최근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다 바이어들의 주문 감소가 철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해온 의류업체 한 곳이 어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공장 폐쇄 관련 서류를 접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일부 천해성 대변이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07년 4월 개성공단내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했으며 최근까지 100여 명의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해 주로 가죽의류제품을 생산해왔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남북관계 악화와 경기 침체속에 바이어들의 주문이 크게 감소해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현대아산 유씨 억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지 주재원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점 등도 철수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부터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개성공단 입주계약을 취소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일부 생산 설비 이전을 검토하는 업체는 있었지만 현지 법인 자체를 철수한 것은 100여 개 업체 가운데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는 11일 예정된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소규모 투자업체를 중심으로 철수업체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개성공단 현지 법인 가운데 한 의류 업체가 공단에서 전면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최근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다 바이어들의 주문 감소가 철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해온 의류업체 한 곳이 어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공장 폐쇄 관련 서류를 접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일부 천해성 대변이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07년 4월 개성공단내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했으며 최근까지 100여 명의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해 주로 가죽의류제품을 생산해왔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남북관계 악화와 경기 침체속에 바이어들의 주문이 크게 감소해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현대아산 유씨 억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지 주재원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점 등도 철수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부터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개성공단 입주계약을 취소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일부 생산 설비 이전을 검토하는 업체는 있었지만 현지 법인 자체를 철수한 것은 100여 개 업체 가운데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는 11일 예정된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소규모 투자업체를 중심으로 철수업체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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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입주 업체 첫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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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6-09 16: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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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현지 법인 가운데 한 의류 업체가 공단에서 전면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최근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다 바이어들의 주문 감소가 철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해온 의류업체 한 곳이 어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공장 폐쇄 관련 서류를 접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일부 천해성 대변이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07년 4월 개성공단내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했으며 최근까지 100여 명의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해 주로 가죽의류제품을 생산해왔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남북관계 악화와 경기 침체속에 바이어들의 주문이 크게 감소해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현대아산 유씨 억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지 주재원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점 등도 철수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부터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개성공단 입주계약을 취소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일부 생산 설비 이전을 검토하는 업체는 있었지만 현지 법인 자체를 철수한 것은 100여 개 업체 가운데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는 11일 예정된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소규모 투자업체를 중심으로 철수업체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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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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