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회 열어야”…야 “응답 먼저”
입력 2009.06.09 (07:56)
수정 2009.06.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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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못해 민생법안 처리가 미뤄지는 가운데 여야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열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은 대통령 사과 등 선행조건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간 입장 차로 법에 정한 임시국회 개회 시기가 이미 한주를 넘겼습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대론 오는 15일 개회도 어렵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섭단체 회담을 모색하면서 상임위라도 우선 열어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회 안에서 우리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서로 의논하고 그리고 이것을 해결해야 되는데 야당이 아직도 불응하고 있기 때문에 참 걱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런 여당의 제안은 쇄신론을 둘러싼 집안싸움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국회를 열려면 야당의 요구에 먼저 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사과하고 국정쇄신하고 책임자 처벌하고 진상조사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을 외면만 해서 길이 나오겠느냐."
자유선진당은 임시국회를 속히 열어야 한다면서 상임위부터 일단 열자는 여당 제안은 정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임시국회가 공전되면서 여야가 중점 민생법안이라며 처리를 공언하던 법안들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마주 앉습니다.
임시국회를 언제 어떻게 열 것인지 집중 질문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6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못해 민생법안 처리가 미뤄지는 가운데 여야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열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은 대통령 사과 등 선행조건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간 입장 차로 법에 정한 임시국회 개회 시기가 이미 한주를 넘겼습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대론 오는 15일 개회도 어렵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섭단체 회담을 모색하면서 상임위라도 우선 열어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회 안에서 우리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서로 의논하고 그리고 이것을 해결해야 되는데 야당이 아직도 불응하고 있기 때문에 참 걱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런 여당의 제안은 쇄신론을 둘러싼 집안싸움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국회를 열려면 야당의 요구에 먼저 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사과하고 국정쇄신하고 책임자 처벌하고 진상조사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을 외면만 해서 길이 나오겠느냐."
자유선진당은 임시국회를 속히 열어야 한다면서 상임위부터 일단 열자는 여당 제안은 정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임시국회가 공전되면서 여야가 중점 민생법안이라며 처리를 공언하던 법안들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마주 앉습니다.
임시국회를 언제 어떻게 열 것인지 집중 질문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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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국회 열어야”…야 “응답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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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9 07:18:46
- 수정2009-06-09 16:51:33
<앵커 멘트>
6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못해 민생법안 처리가 미뤄지는 가운데 여야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열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은 대통령 사과 등 선행조건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간 입장 차로 법에 정한 임시국회 개회 시기가 이미 한주를 넘겼습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대론 오는 15일 개회도 어렵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섭단체 회담을 모색하면서 상임위라도 우선 열어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회 안에서 우리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서로 의논하고 그리고 이것을 해결해야 되는데 야당이 아직도 불응하고 있기 때문에 참 걱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런 여당의 제안은 쇄신론을 둘러싼 집안싸움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국회를 열려면 야당의 요구에 먼저 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사과하고 국정쇄신하고 책임자 처벌하고 진상조사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을 외면만 해서 길이 나오겠느냐."
자유선진당은 임시국회를 속히 열어야 한다면서 상임위부터 일단 열자는 여당 제안은 정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임시국회가 공전되면서 여야가 중점 민생법안이라며 처리를 공언하던 법안들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마주 앉습니다.
임시국회를 언제 어떻게 열 것인지 집중 질문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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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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