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7년 만에 NBA 왕중왕 등극

입력 2009.06.15 (22:00) 수정 2009.06.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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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프로농구에서 LA레이커스가 7년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농구의 왕중왕, 그 영광의 주인공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LA레이커스였습니다.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끌려가던 LA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 첫 역전에 성공한 뒤, 코비 브라이언트의 빼어난 경기조율로 올랜도를 압도했습니다.

코트 안팎에서 팀 사기를 책임진 코비의 활약속에 LA 레이커스는 결국 99대 86으로 이겼습니다.

4승 1패로 7년만에 되찾아온 정상.

세번이나 샤킬 오닐에 밀렸던 코비는 첫 MVP의 영광을 안았고, 필 잭슨 감독은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첫 사령탑으로 기록됐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박찬호는 보스턴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6회 등판해 1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폭발속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LPGA 맥도널드 챔피언십 우승은 신예 노르드크비스트에게 돌아갔지만, 신지애가 3위에 오르는 등, 우리 선수 6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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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커스, 7년 만에 NBA 왕중왕 등극
    • 입력 2009-06-15 21:54:50
    • 수정2009-06-15 2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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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프로농구에서 LA레이커스가 7년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농구의 왕중왕, 그 영광의 주인공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LA레이커스였습니다.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끌려가던 LA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 첫 역전에 성공한 뒤, 코비 브라이언트의 빼어난 경기조율로 올랜도를 압도했습니다. 코트 안팎에서 팀 사기를 책임진 코비의 활약속에 LA 레이커스는 결국 99대 86으로 이겼습니다. 4승 1패로 7년만에 되찾아온 정상. 세번이나 샤킬 오닐에 밀렸던 코비는 첫 MVP의 영광을 안았고, 필 잭슨 감독은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첫 사령탑으로 기록됐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박찬호는 보스턴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6회 등판해 1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폭발속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LPGA 맥도널드 챔피언십 우승은 신예 노르드크비스트에게 돌아갔지만, 신지애가 3위에 오르는 등, 우리 선수 6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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