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마이클 잭슨이 숨질 당시, 집에선 강력한 마취제가 발견됐죠. 누가, 왜, 얼마나 처방해 준 것인지, 의사 다섯명이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잭슨의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서로 꼽히는 것은 잭슨의 집에서 발견된 강력한 마취제 디프리반 입니다.
LA경찰은 잭슨의 집에서 처방전 없는 디프리반 약병이 여러 개 발견됐고, 일부는 완전히 비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누가 얼마나 잭슨에게 이 위험한 약물을 처방해 줬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밥 스터트먼(전직 미 마약단속국 요원) : "마이클 잭슨이 그런 약물을 사려고 약국을 기웃거렸을 리는 없죠. 누군가 대신 해줬을 겁니다."
현지 언론은 잭슨에게 약을 처방했던 의사 5명이 수사 대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네일 라트너(잭슨 담당 마취의) : "이 얘기를 지금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은 정말 말할 게 없군요."
장례식이 열릴 스테이플스 센터에는 벌써부터 추모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 레인저(입장권 당첨자) : "훌륭한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건 영광이지만 동시에 상실감도 커요. 하지만 마이클이 (이 광경을)봤다면 좋아했을 겁니다."
7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잭슨의 장례식에 대비해 LA 경찰은 지난 84년 LA올림픽 규모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미국의 방송사들이 앞다퉈 장례식을 중계하겠다고 나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마이클 잭슨이 숨질 당시, 집에선 강력한 마취제가 발견됐죠. 누가, 왜, 얼마나 처방해 준 것인지, 의사 다섯명이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잭슨의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서로 꼽히는 것은 잭슨의 집에서 발견된 강력한 마취제 디프리반 입니다.
LA경찰은 잭슨의 집에서 처방전 없는 디프리반 약병이 여러 개 발견됐고, 일부는 완전히 비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누가 얼마나 잭슨에게 이 위험한 약물을 처방해 줬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밥 스터트먼(전직 미 마약단속국 요원) : "마이클 잭슨이 그런 약물을 사려고 약국을 기웃거렸을 리는 없죠. 누군가 대신 해줬을 겁니다."
현지 언론은 잭슨에게 약을 처방했던 의사 5명이 수사 대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네일 라트너(잭슨 담당 마취의) : "이 얘기를 지금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은 정말 말할 게 없군요."
장례식이 열릴 스테이플스 센터에는 벌써부터 추모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 레인저(입장권 당첨자) : "훌륭한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건 영광이지만 동시에 상실감도 커요. 하지만 마이클이 (이 광경을)봤다면 좋아했을 겁니다."
7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잭슨의 장례식에 대비해 LA 경찰은 지난 84년 LA올림픽 규모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미국의 방송사들이 앞다퉈 장례식을 중계하겠다고 나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잭슨 사인 수사…마취약 출처에 집중
-
- 입력 2009-07-06 21:28:32
<앵커 멘트>
마이클 잭슨이 숨질 당시, 집에선 강력한 마취제가 발견됐죠. 누가, 왜, 얼마나 처방해 준 것인지, 의사 다섯명이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잭슨의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서로 꼽히는 것은 잭슨의 집에서 발견된 강력한 마취제 디프리반 입니다.
LA경찰은 잭슨의 집에서 처방전 없는 디프리반 약병이 여러 개 발견됐고, 일부는 완전히 비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누가 얼마나 잭슨에게 이 위험한 약물을 처방해 줬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밥 스터트먼(전직 미 마약단속국 요원) : "마이클 잭슨이 그런 약물을 사려고 약국을 기웃거렸을 리는 없죠. 누군가 대신 해줬을 겁니다."
현지 언론은 잭슨에게 약을 처방했던 의사 5명이 수사 대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네일 라트너(잭슨 담당 마취의) : "이 얘기를 지금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은 정말 말할 게 없군요."
장례식이 열릴 스테이플스 센터에는 벌써부터 추모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 레인저(입장권 당첨자) : "훌륭한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건 영광이지만 동시에 상실감도 커요. 하지만 마이클이 (이 광경을)봤다면 좋아했을 겁니다."
7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잭슨의 장례식에 대비해 LA 경찰은 지난 84년 LA올림픽 규모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미국의 방송사들이 앞다퉈 장례식을 중계하겠다고 나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
박예원 기자 air@kbs.co.kr
박예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