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연안 바다에 대규모 바다숲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해진 바다 생태계 복원과 화석 연료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조류가 울창한 바다숲을 이뤄 갯녹음으로 신음했던 바다의 모습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폐 선박과 인공어초에 해조류를 이식해 바다에 투하한지 2년 만에 올린 개가입니다.
그동안 바다를 끼고있는 지자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바다숲 가꾸기 사업이 정부 차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녹취>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바다숲 가꾸기는 바다의 산림녹화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천억 원을 투입해 동, 서, 남해와 제주도 연안바다에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총 면적 350㎢의 바다숲이 조성되면 그동안 바다의 사막화, 이른바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해진 바다 생태계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다숲에 무성하게 자란 해조류를 화석연료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이용할 경우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영대(국립수산과학원 박사): "바다숲이 조성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바다생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됩니다."
당장 바다숲이 조성되는 해역에서의 고기잡이는 불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산자원이 풍부해져 어민들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국내 연안 바다에 대규모 바다숲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해진 바다 생태계 복원과 화석 연료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조류가 울창한 바다숲을 이뤄 갯녹음으로 신음했던 바다의 모습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폐 선박과 인공어초에 해조류를 이식해 바다에 투하한지 2년 만에 올린 개가입니다.
그동안 바다를 끼고있는 지자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바다숲 가꾸기 사업이 정부 차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녹취>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바다숲 가꾸기는 바다의 산림녹화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천억 원을 투입해 동, 서, 남해와 제주도 연안바다에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총 면적 350㎢의 바다숲이 조성되면 그동안 바다의 사막화, 이른바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해진 바다 생태계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다숲에 무성하게 자란 해조류를 화석연료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이용할 경우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영대(국립수산과학원 박사): "바다숲이 조성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바다생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됩니다."
당장 바다숲이 조성되는 해역에서의 고기잡이는 불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산자원이 풍부해져 어민들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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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숲으로 녹색성장
-
- 입력 2009-07-11 07:29:20
<앵커 멘트>
국내 연안 바다에 대규모 바다숲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해진 바다 생태계 복원과 화석 연료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조류가 울창한 바다숲을 이뤄 갯녹음으로 신음했던 바다의 모습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폐 선박과 인공어초에 해조류를 이식해 바다에 투하한지 2년 만에 올린 개가입니다.
그동안 바다를 끼고있는 지자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바다숲 가꾸기 사업이 정부 차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녹취>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바다숲 가꾸기는 바다의 산림녹화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천억 원을 투입해 동, 서, 남해와 제주도 연안바다에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총 면적 350㎢의 바다숲이 조성되면 그동안 바다의 사막화, 이른바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해진 바다 생태계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다숲에 무성하게 자란 해조류를 화석연료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이용할 경우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영대(국립수산과학원 박사): "바다숲이 조성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바다생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됩니다."
당장 바다숲이 조성되는 해역에서의 고기잡이는 불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산자원이 풍부해져 어민들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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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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