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배고픈이들에게 따뜻한 공짜 밥을 대접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희망까지 주는 민들레 국수집 얘기인데요. 김용덕 기자가 주인 서영남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오전 9시, 오늘도 아침식사 준비에 바쁩니다.
식당 문 열기가 무섭게 모여든 노숙자 손님, 서영남 씨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녹취> 서영남(민들레 국수집 대표) : "김이 더 필요한 사람? 김 좀 더 드릴까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식사를 나눠주는 민들레 국수집, 처음 국수를 말아 내놓으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젠 하루 3백명 넘게 따뜻한 밥과 국을 대접합니다.
<인터뷰> 박찬식(노숙자) : "와서 기다리는 것이 없고. 편하죠. (식당이 닫는) 목,금요일은 여기가 빨리 기다려지지요."
노숙자 식당 주인 서씨가 최근 또 다른 '쉼터'를 열었습니다.
책을 읽고, 영화도 보고 컴퓨터를 하고...
쉴 곳 없는 노숙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쉼터입니다.
<인터뷰> 김덕남(노숙자) : "(우리는) 밤늦게까지 일하니까 한숨자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25년 수도사 생활을 접고 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10년.
<인터뷰> 서영남(민들레 국수집 대표) : "부화할 때 여린 부리로 나오려 애를 쓸때 엄마닭이 밖에서 살짝 치면 나오죠. 이곳이 그런 공간이 되면 참 좋습니다."
한결같은 서씨의 노숙자 사랑, 이젠 희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배고픈이들에게 따뜻한 공짜 밥을 대접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희망까지 주는 민들레 국수집 얘기인데요. 김용덕 기자가 주인 서영남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오전 9시, 오늘도 아침식사 준비에 바쁩니다.
식당 문 열기가 무섭게 모여든 노숙자 손님, 서영남 씨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녹취> 서영남(민들레 국수집 대표) : "김이 더 필요한 사람? 김 좀 더 드릴까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식사를 나눠주는 민들레 국수집, 처음 국수를 말아 내놓으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젠 하루 3백명 넘게 따뜻한 밥과 국을 대접합니다.
<인터뷰> 박찬식(노숙자) : "와서 기다리는 것이 없고. 편하죠. (식당이 닫는) 목,금요일은 여기가 빨리 기다려지지요."
노숙자 식당 주인 서씨가 최근 또 다른 '쉼터'를 열었습니다.
책을 읽고, 영화도 보고 컴퓨터를 하고...
쉴 곳 없는 노숙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쉼터입니다.
<인터뷰> 김덕남(노숙자) : "(우리는) 밤늦게까지 일하니까 한숨자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25년 수도사 생활을 접고 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10년.
<인터뷰> 서영남(민들레 국수집 대표) : "부화할 때 여린 부리로 나오려 애를 쓸때 엄마닭이 밖에서 살짝 치면 나오죠. 이곳이 그런 공간이 되면 참 좋습니다."
한결같은 서씨의 노숙자 사랑, 이젠 희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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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희망을 대접합니다”
-
- 입력 2009-07-13 21:41:16
<앵커 멘트>
배고픈이들에게 따뜻한 공짜 밥을 대접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희망까지 주는 민들레 국수집 얘기인데요. 김용덕 기자가 주인 서영남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오전 9시, 오늘도 아침식사 준비에 바쁩니다.
식당 문 열기가 무섭게 모여든 노숙자 손님, 서영남 씨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녹취> 서영남(민들레 국수집 대표) : "김이 더 필요한 사람? 김 좀 더 드릴까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식사를 나눠주는 민들레 국수집, 처음 국수를 말아 내놓으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젠 하루 3백명 넘게 따뜻한 밥과 국을 대접합니다.
<인터뷰> 박찬식(노숙자) : "와서 기다리는 것이 없고. 편하죠. (식당이 닫는) 목,금요일은 여기가 빨리 기다려지지요."
노숙자 식당 주인 서씨가 최근 또 다른 '쉼터'를 열었습니다.
책을 읽고, 영화도 보고 컴퓨터를 하고...
쉴 곳 없는 노숙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쉼터입니다.
<인터뷰> 김덕남(노숙자) : "(우리는) 밤늦게까지 일하니까 한숨자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25년 수도사 생활을 접고 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10년.
<인터뷰> 서영남(민들레 국수집 대표) : "부화할 때 여린 부리로 나오려 애를 쓸때 엄마닭이 밖에서 살짝 치면 나오죠. 이곳이 그런 공간이 되면 참 좋습니다."
한결같은 서씨의 노숙자 사랑, 이젠 희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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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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