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북한, 미얀마에 핵시설 건설 지원”
입력 2009.08.03 (07:11)
수정 2009.08.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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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미얀마 군정에 핵 시설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과 미얀마 간의 핵 개발 협력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얀마 군정에 원자로와 플루토늄 추출 시설의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호주의 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최근 미얀마에서 망명한 군부대 장교가 이같은 사실을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교는 또, 원자로와 플루토늄 추출 시설은 미얀마 북부 산간지대 지하에 건설중이며 5년 안에 원자폭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교는 최근까지 미얀마 군정의 비밀 핵개발 부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도 미 의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북한과 미얀마 간 핵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북한이 핵개발에 필요한 중요 부품들을 미얀마를 통한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달 일본에서 만든 전자 부품을 미얀마를 통해 북한에 우회 수출하려한 조총련계 무역회사 대표를 체포한 바 있습니다.
북한과 미얀마는 아웅산 테러사건 이후 24년만에 최근 외교관계를 복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북한이 미얀마 군정에 핵 시설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과 미얀마 간의 핵 개발 협력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얀마 군정에 원자로와 플루토늄 추출 시설의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호주의 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최근 미얀마에서 망명한 군부대 장교가 이같은 사실을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교는 또, 원자로와 플루토늄 추출 시설은 미얀마 북부 산간지대 지하에 건설중이며 5년 안에 원자폭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교는 최근까지 미얀마 군정의 비밀 핵개발 부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도 미 의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북한과 미얀마 간 핵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북한이 핵개발에 필요한 중요 부품들을 미얀마를 통한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달 일본에서 만든 전자 부품을 미얀마를 통해 북한에 우회 수출하려한 조총련계 무역회사 대표를 체포한 바 있습니다.
북한과 미얀마는 아웅산 테러사건 이후 24년만에 최근 외교관계를 복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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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 “북한, 미얀마에 핵시설 건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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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03 06:30:25
- 수정2009-08-03 17:10:38
<앵커 멘트>
"북한이 미얀마 군정에 핵 시설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과 미얀마 간의 핵 개발 협력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얀마 군정에 원자로와 플루토늄 추출 시설의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호주의 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최근 미얀마에서 망명한 군부대 장교가 이같은 사실을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교는 또, 원자로와 플루토늄 추출 시설은 미얀마 북부 산간지대 지하에 건설중이며 5년 안에 원자폭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교는 최근까지 미얀마 군정의 비밀 핵개발 부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도 미 의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북한과 미얀마 간 핵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북한이 핵개발에 필요한 중요 부품들을 미얀마를 통한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달 일본에서 만든 전자 부품을 미얀마를 통해 북한에 우회 수출하려한 조총련계 무역회사 대표를 체포한 바 있습니다.
북한과 미얀마는 아웅산 테러사건 이후 24년만에 최근 외교관계를 복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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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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