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미디어법 장외집회·선거법 위반 공방
입력 2009.08.03 (22:04)
수정 2009.08.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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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은, 오늘도 미디어법 투표 문제를 놓고 각을 세웠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오늘 추가 공개한 지난달 22일 방송법 표결 당시 동영상입니다.
<녹취>이윤성(국회부의장) : "표결 불성립됐으니 다시 투표해 주십시요."
부의장이 재투표하라고 선언한 시각, 전광판은 68명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표시됩니다.
재석자 153명가운데 68명은 미리 투표를 했기때문에 방송법투표는 부정투표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인터뷰>전병헌(민주당 의원) : "두번째 재투표 조차도 사실상 부정 투표가 돼서 이중 원천 무효법이 됐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이윤성 부의장은 모두 세차례 투표 실시를 선언했고 전광판에 나온 68명은 첫 번째와 세 번째 선언 사이 투표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투표실시 시각까지 조작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동영상까지 조작하고, 정치쇼로 부족해 이제 사기행위를 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미디어법 처리를 주도했다며 오늘은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거리 집회를 이어갔고,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10월 재보선을 위한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중앙선관위에 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기로했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끝없는 장외공방은 맞고발사태에 이어 장외투쟁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려보자는 2차 법적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정치권은, 오늘도 미디어법 투표 문제를 놓고 각을 세웠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오늘 추가 공개한 지난달 22일 방송법 표결 당시 동영상입니다.
<녹취>이윤성(국회부의장) : "표결 불성립됐으니 다시 투표해 주십시요."
부의장이 재투표하라고 선언한 시각, 전광판은 68명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표시됩니다.
재석자 153명가운데 68명은 미리 투표를 했기때문에 방송법투표는 부정투표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인터뷰>전병헌(민주당 의원) : "두번째 재투표 조차도 사실상 부정 투표가 돼서 이중 원천 무효법이 됐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이윤성 부의장은 모두 세차례 투표 실시를 선언했고 전광판에 나온 68명은 첫 번째와 세 번째 선언 사이 투표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투표실시 시각까지 조작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동영상까지 조작하고, 정치쇼로 부족해 이제 사기행위를 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미디어법 처리를 주도했다며 오늘은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거리 집회를 이어갔고,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10월 재보선을 위한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중앙선관위에 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기로했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끝없는 장외공방은 맞고발사태에 이어 장외투쟁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려보자는 2차 법적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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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미디어법 장외집회·선거법 위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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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03 21:21:23
- 수정2009-08-03 22:08:30
<앵커 멘트>
정치권은, 오늘도 미디어법 투표 문제를 놓고 각을 세웠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오늘 추가 공개한 지난달 22일 방송법 표결 당시 동영상입니다.
<녹취>이윤성(국회부의장) : "표결 불성립됐으니 다시 투표해 주십시요."
부의장이 재투표하라고 선언한 시각, 전광판은 68명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표시됩니다.
재석자 153명가운데 68명은 미리 투표를 했기때문에 방송법투표는 부정투표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인터뷰>전병헌(민주당 의원) : "두번째 재투표 조차도 사실상 부정 투표가 돼서 이중 원천 무효법이 됐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이윤성 부의장은 모두 세차례 투표 실시를 선언했고 전광판에 나온 68명은 첫 번째와 세 번째 선언 사이 투표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투표실시 시각까지 조작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동영상까지 조작하고, 정치쇼로 부족해 이제 사기행위를 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미디어법 처리를 주도했다며 오늘은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거리 집회를 이어갔고,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10월 재보선을 위한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중앙선관위에 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기로했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끝없는 장외공방은 맞고발사태에 이어 장외투쟁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려보자는 2차 법적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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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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