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위·꼴찌도 ‘우승 구슬땀’

입력 2009.08.10 (22:03) 수정 2009.08.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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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인 모비스부터 최하위팀인 KT까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모비스와 KT의 훈련 현장을 박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체력하면 둘째가 서러운 모비스가 또 한 번 뛰는 농구를 준비합니다.

김효범과 함지훈에 양동근의 가세로 챔피언을 향한 자신감이 커졌습니다.

그래도 유재학 감독은 다른 팀들의 전력이 강해졌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많이 뛰는 농구해서 올해도 작년 못지않은 좋은 성적내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팀 KT의 각오는 더 비장합니다.

팀 이름마저 바꾼 KT는 승부사 전창진 감독이 새 사령탑에 올라 꼴찌 반란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훈련 강도도 극한에 가깝습니다.

오전 체력 훈련, 오후엔 산악훈련, 그야말로 지옥훈련을 반복합니다.

<녹취>전창진(KT 감독) : "영환이, 이를 더 악물고! 임휘종, 빨리 안 올라가?"

<녹취>김도수(KT) : "온 지 오래됐냐?"

<인터뷰>신기성(KT) :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이기려고 노력했고, 힘들 때 가족 생각하면서..."

우승팀도 꼴찌팀도 꿈을 향해 달리고 땀 흘리며 시즌 개막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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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1위·꼴찌도 ‘우승 구슬땀’
    • 입력 2009-08-10 21:49:00
    • 수정2009-08-10 22:10:3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인 모비스부터 최하위팀인 KT까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모비스와 KT의 훈련 현장을 박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체력하면 둘째가 서러운 모비스가 또 한 번 뛰는 농구를 준비합니다. 김효범과 함지훈에 양동근의 가세로 챔피언을 향한 자신감이 커졌습니다. 그래도 유재학 감독은 다른 팀들의 전력이 강해졌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많이 뛰는 농구해서 올해도 작년 못지않은 좋은 성적내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팀 KT의 각오는 더 비장합니다. 팀 이름마저 바꾼 KT는 승부사 전창진 감독이 새 사령탑에 올라 꼴찌 반란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훈련 강도도 극한에 가깝습니다. 오전 체력 훈련, 오후엔 산악훈련, 그야말로 지옥훈련을 반복합니다. <녹취>전창진(KT 감독) : "영환이, 이를 더 악물고! 임휘종, 빨리 안 올라가?" <녹취>김도수(KT) : "온 지 오래됐냐?" <인터뷰>신기성(KT) :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이기려고 노력했고, 힘들 때 가족 생각하면서..." 우승팀도 꼴찌팀도 꿈을 향해 달리고 땀 흘리며 시즌 개막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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